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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다닐때 도서관에서 책을 빌렸는데 쪽지가 한장 나왔다
게시물ID : freeboard_59562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아니쥬
추천 : 2
조회수 : 403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2/05/22 00:41:30
나는 공육학번인데 쪽지는 무려 1987년에 쓰인 쪽지였다. 


 
사람 마음이란 정말 흐르는 물과 같을까
흐르는 물이라면 흘러가기 마련인데
그렇다면 이 세상에서 정말 진실된 사랑이란건 어떤 것일까
 
그렇게 흘러간 사랑도 
진실한 사랑이었다고 말해버리면 되는 것일까
 
하지만 사람의 감정이란 정말 흘러가는 물인것 같기도하다
그렇다면 얼마나 잠시 머물수있다는 것일까
 
우리 정말 사랑하는 사이가 되자
내가 너를 사랑하듯
너도 나를




이라고 쓰여있었다.
나는 그 책을 2007년에 빌렸는데, 사랑을 시작하고 끝나는 때마다 이 쪽지를 읽어보았다.
쪽지를 쓴 사람은 지금쯤 뭘 하고 있을까?
여전히 사랑을 하고 있을까? 괜히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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