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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마지막노래 습관!
게시물ID : humordata_37540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llHyll
추천 : 4
조회수 : 526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07/01/25 12:33:51

<출처 : www.Mgoon.com>

듣기 슬프고도 감미로운노래

특히 독점 입수된 유작 앨범은 발표 하루 전 안타깝게
자살한 유니가 자신의 슬픈 운명을 예감 하기라도 한 듯
 애절하게 부른 슬픈 발라드 곡이
수록돼 눈길을 끈다.

애잔한 발라드곡 <습관>(정성윤 작사·작곡)은 유니가
 무대 위에서 보여준 화려하고 섹시한 이미지와는 거리가 멀다.
시종 잔잔하고 슬픈 분위기의 연주에 유니의 맑은 목소리가
어우러진 발라드곡 <습관>은
자신의 슬픈 운명을 예감 하듯 애절하기만 하다.

'거울 앞에 앉아 우네요, 바보 같이 그대 이름 부르며,
 너무 슬픈 일인 걸 잘 알지만, 어느새 습관이 돼버린걸요,
 날 더 사랑하지 않는다해도,
그댄 내게 전부죠, (중략) 오 하늘이여 날 도와줘요,
지금 난 거짓말을 하고 있죠,
시간이 멈춰져 그대 내 곁에, 늘 머물 수 있길 바랬죠'라며
 사랑이 떠난 자리에
 대한 슬픔을 표현한 곡이다.

또 유니가 떠난 쓸쓸한 자리를 느끼게 하는 연주곡 <라스트 크리스마스>는
크리스마스의 흥겨운 분위기와는 전혀 다른 진한 슬픔의 여운을 남긴다.
유니에게 마지막 크리스마스가 됐을 지난 크리스마스의 추억을 담은
듯한 음악으로 우울증에 시달리며 음반을 만든 유니의
외로움을 표현한 듯 하다.

유니의 유작에는 <습관> <라스트 크리스마스>와
힙합 댄스곡 <솔로 판타지>를 비롯해 총 12곡이 수록됐다.

그가 생전 지독한 외로움과 싸우며 만든 3집은 아직 발표 여부가
 결정되지 않은 상태. 유니 3집의 유통사인 팬템엔터테인먼트그룹(이하 팬텀)은 당초 22일로 예정된 음반 출시를 전면 보류했다. 팬텀은 "고인이
 된 유니의 앨범을 곧바로 출시하는 것은 도리가 아니라고
 판단해 유가족과 협의 중"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이에 유니의 팬을 중심으로 그의 유작인 3집 공개를
요구하는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 네티즌들은 '유니의 3집을 듣고 싶다'는
글을 각종 포털사이트에 게재 하고 있다.

지난 1996년 신경안정제 과다 복용으로 사망한
 서지원의 경우처럼 유작이라도 발표돼 고인의
아픔을 달래야 한다는 목소리다.
서지원의 유작 <내 눈물 모아>는 사망 2주 후께 발표돼당시
큰 인기를 얻기도 했다.

유니의 유족과 소속사측은 3집 발매를 두고 협의 중이다.
또 소속사인 아이디플러스는 유니가 자살하기 이틀전인
 19일 마지막 연습 장면을 촬영한 동영상 화면을
팬들에게 공개할 지도 신중하게 검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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