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새벽에 엄청 심하게 싸우는 소리가 들리더니 아침에 일어나서 확인해 보니까 뒷다리쪽이 다른 고양이랑 싸운건지 아니면 다른 짐승이랑 싸운건지 암튼 다쳐서 피가 굳어 있더라구요. 출근해야되서 자세히 살펴 보지 못했는데..
당연히 동물병원 데리고 가는게 가장 좋은 방법이겠지만 길냥이인데다가 새벽에 그런일을 겪어서인지 경계도 심하게 하고 그러더라구요. 상처가 엄청 심한거 같지는 않은데 원래 냄새도 안나던 녀석이 몸에서 냄새도 나고(피냄새인지 아니면 싸운뒤 스트레스로 응가를 하고 묻은건지 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