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곧 군대를 가게 됬는데...
여자친구에게 뭐라고 말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물론 저야 여자친구를 너무나 사랑하니까
계속 관계를 지속시켰으면 좋겠지만..

몸이 멀어지면 마음도 멀어지는 법이라고..
여자친구가 마음이 바뀌게 되면 어떡하나 하고 약간의 불안함도 있구요..

여자친구 마음이 바뀌지 않더라도...
2년동안 저에게만 속박하는것 같아서 
여자친구에게 미안하기도 하고
너무 가슴이 아픕니다......

주위에서는 그냥 관계유지한채로
입대하라고 하고
요즘 시대가 바뀌어서 면회도 자주올수있고
휴가도 자주있다고 하지만...

그러면 저야 정말 행복하겠지만..
여자친구는 사회에서 자기 일도 있을 것이고
여자친구에게 짐이되긴 싫습니다..
또 여자친구에게 부담을 주기도 싫구요...

그냥 쿨하게 
여자친구에게 헤어지자고 통보하는것이..
지금은 가슴아프지만 그래도
마음편할것 같은데...

오유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