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이 멀다하고, 헐리우드 평균 영화 제작비가 솟구치는 가운데
영화의 제작비용을 조금이나마 아끼고자 장면을 재활용하는 사례가 빈번한데요.
그 중에서도 가장 대표적인 작품들을 모아봤습니다.
첫번째로 소개드릴 장면은 바로 영화 < 인터내셔널 >의 예고편 속 장면인데요.
헐리우드 상업 영화라하면, 적어도 폭발 장면이 꼭 있기마련이죠.
하지만 공교롭게도, 이 영화엔 관객을 극장으로 끌어당길만한 장면이 없었나봅니다.
제작사는 < 고스트 라이더 > 속 자동차 폭발 장면을 재활용해 예고편에 넣었는데요.
이는 이 두 영화가 모두 같은 제작사인 소니/콜롬비아 픽쳐스 작품이기에 가능한 것이라고 합니다.
법적으로는 아무 문제가 없다는게, 그저 신기할 따름입니다...
두번째는 비교적 최근 작품인 < 엔더스 게임 >의 예고편 속 장면입니다.
물론 이 장면역시 본 영화에는 삽입되지 않은 장면으로, 단순히 있어보이기 위해 재활용된 장면입니다.
세번째부터는 본편에도 삽입된 그야말로 꼼수 영화들로 준비해봤습니다.
영화 < 히트맨 >은 2000년 미국 FOX채널에서 방영된 < 다크 엔젤 >의 오프닝 장면을 그대로 재활용 했는데요.
우연의 일치인지, 이 두 작품 속 목 뒤에 바코드가 찍혀있다는 설정이 같습니다.
이번 주제의 주인공이자 폭발 성애자 마이클 베이의 영화들입니다.
그는 너무나도 뻔뻔하게 자신의 많은 영화들을 재활용했는데요.
대표적으로 자신이 연출한 < 아일랜드 >의 고속도로 장면에 CG를 덧입혀 < 트랜스포머 3 >에 삽입한 것인데요.
이 뿐만 아니라...
무려 같은 시리즈 속 장면을 그대로 재활용한 경력도 있습니다...
이쯤되면 최근 개봉된 < 트랜스포머 4 >도 의심하지 않을 수가 없는데요.
극장가서 확인해봐야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저예산 SF영화 < 임포스터 >속 재활용된 장면입니다.
이 영화는 < 스타쉽 트루퍼스 >외에도 < 아마겟돈 > 속 장면도 재활용해 논란이 있었습니다.
더 많은 재활용된 장면들이 있지만, 오늘은 여기까지...ㅠ
혹여나 위 장면들 말고도 재활용 장면을 보신분들이 계시다면 댓글에 남겨 같이 공유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