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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목질로 인해 서서히 망해가는 역게(현재진행형)
게시물ID : panic_2920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데나
추천 : 10
조회수 : 3113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2/05/05 20:35:39
이번 역게에서 일어난 추천 조작사건을 보면서 '아, 오유에도 정말 한 게시판 전체가 친목질로 얼룩져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누군가는 글을 조작으로 베스트로 보냈다고 지는 한술 더 떠서 베오베 조작한 놈한테 가루가 되도록 까이질 않나, 베오베 조작한 놈은 한다는 짓이 지가 역게 하나는 끔찍히 생각하는 양 물타기에 양비론으로 지한테 관심이 맞추어 지는걸 막 베스트 ㅊ천조작한 놈으로 돌려막기를 할라고 하지 않나...진짜 개판이 되었더군요.

둘다 가루가 되도록 까여야하고 오유를 내부에서 편안히 앉아서 갉아먹는다는 점에서 일베충보다도 어떤 면에서는 더한데도 베스트 조작한 놈만 몰매맞고 베오베조작한 역게네임드는 보면 오히려 보호지정대상동물인 마냥 쉴드치거나 이목 딴데로 돌리려는 몇몇 무개념 종자들이 보이더라니까요.

90번째부터 93번째 추천까지는 전부 역게네임드의 자작극인데 savant는 그걸 쉴드친다고 한다는 소리가 요새는 "90인거 추천줘서 베오베 보내면 개새끼 구나..."입니다. 간발의 차이로 베오베나 베스트 못오는 글도 많은데 추천 90개 달리면 작성자가 지맘대로 추천조작해도 상관없다니요....어휴,,추천 조작을 너나없이 하자는 말과 다를게 뭐가 있습니까. 이 savant분은 이전에도 한번 스스로 멘붕하고 병신인증했다고 떳떳이 말했으니 그냥 원래부터 그러려니 하겠습니다.

리볼버오셀롯이란 또다른 네임드도 보이던데 이상하리만치 동료네임드의 조작에 대해선 언급이 없고 동피라는 분 역사지식이 짧다고 물고 늘어지고 있더군요. 무슨 고구려드립은 나오는데 조작에 대해선 입도 뻥끗 안했습니다 ㅇㅅㅇ. 사랑했나봐란 네임드는 애초에 물을 흐릴생각으로 들어오는 사람들이 역게에 있다며 이들을 미꾸라지라고 매도했는데, 정작 남은 조작했다고 모욕하고 지는 실수로 조작한것 뿐이라는 사람한테는 아무래도 해당이 안되는듯 사과부터 하고 있습니다. 미꾸라지 때문에 파탄난 커뮤니티들을 하도 많이 보셨다는 분께서 추천조작에 의견이 다르면 교묘하게 비꼬면서 인신공격과 물타기부터 하는 네임드는 미꾸라지가 아니라는건 어디서 난 결론이죠? 

자기편의 잘못에 대해선 언급이 없고 물타기와 궤변으로 회피하는 모습이 친목질이 이미 많이 진전되었다는 반증일 겁니다. 그럼 이들이 이름없는여자란 역게네임드를 조작질에도 불구하고 이토록 가만놔두는 이유가 뭘까요?

역게의 네임드 중에서 제가 보기에 가장 내공이 높고 객관적이신 악진님의 댓글에 그 이유가 어느정도 보입니다. 그 이유인즉 이름없는여자님이 상습적으로 조작한 것은 아니고 그나마 좋은 글을 꾸준히 올려준다는 점을 높이 사시기 때문인 것이 가장 큰 이유입니다. 그러나 글에 반대를 먹이거나 댓글에 추천,반대할 경우에는 아이피가 보이지 않습니다. 과연 상습적인 조작이 없었을까요? 남이 하면 불륜, 내가 하면 로맨스라는 이름없는여자의 태도로 보아서는 그렇게 단언할 일이 아닌것 같습니다. 좋은글을 올려주긴 하지만 전부 펌글에 지나지 않습니다. 콜럼버스의 달걀이지만서도 콜럼버스만큼 하기 어려운 일은 아닙니다. 

양질의 펌글과는 달리 본인이 쓴 댓글은 읽어보면 역사지식 수준을 1에서 10까지 매겨보라고 했을때 3 정도가 나옵니다. 본인의 오류는 자기합리화와 인신공격, 비아냥거리기를 통한 정신승리로 감추죠. 이런자가 네임드 역할을 하면서 텃세부리고 있는데 좋은 결과가 나올까요? 대답은 NO입니다. 

역게의 인재난을 극복하려면 이런 인성 덜된 아집에 사로잡힌 네임드 하나가 아니라 오유에 널리고 널린 지식인들중 서너명만 와서 정기적으로 활동해도 충분합니다. 어차피 좋은 역사글 퍼오기는 뉴비도 할수 있지 않습니까? 고인 물이 되어 친목질하며 썩어가는걸 막기 위해 오유분들께서 조금만 더 관심을 가져주시던가 눈팅하시는 분들께서도 소매를 걷어올린다든가 하는 길이 충분히 있지 않겠습니까?

악진님의 꼬릿말에 유비가 유선에게 남긴 유언으로 "선이 작다고 해서 아니 행하지 말 것이고, 악이 작다고 해서 행하지 말 것이다"란 명언이 보입니다. 이 말은 추천조작하고서도 내 잘못은 작고 남 잘못은 크다면서, 서로 잘못했는데 왜 나만 가지고 그러느냐고 뻔뻔하게 나오는 자가 실천할 수 없다는 것은 명백합니다. 서로 잘못한걸 알면서도 온갖 도덕적 수사를 써가면서 다른 편을 욕하지 않았습니까? 굳이 삼국지로 보자면 여일 정도에 비교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법을 배우셨고, 중립적인 태도를 유지할 수 있는 악진님 같은분이라면 친목질을 별로 염려할것 없이 더 주도적인 위치에 서서 활동하시면서 역게를 좋은 방향으로 활성화하는데 기여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되잖은 언행에도 불구하고 감싸거나 침묵한다면 어떤 네임드분 말따나 역게가 역갤처럼 되는건 시간문제일 것입니다. 인지부조화가 빛을 드러내고 게시판 하나가 친목질로 인해 망하는 순간이죠.

밑에 역게의 여러 글들을 링크해 놓았습니다. 이름없는여자분이 남은 얼마나 원색적으로 비꼬고 왜곡해가면서 공격적으로, 부정적으로 나오는지, 그 잣대를 자신에게 들이댄다면 엄청나게 욕먹고 다굴맞고 밴당해도 할말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방귀뀐 놈이 성낸다는 것처럼 난장을 피운다느니 저열한 방법에 괴상한 논리라느니 하면서 자신에게 먼저 적용되어야 할 말을 거침없이 쏟아내고 있습니다.

친목질이 아주 좋지 않은 것과는 별개로 이런 부류와의 친목질은 더욱더 해롭습니다. 꼭 요즘의 통진당에서 벌어지는 일을 보고 있다는 느낌이랄까요. 이분 글에서 나는 느낌은 마치 당권파가 이명박을 비난하는걸 접할 때와 비슷합니다. 여러분들께서 역게에 조금더 관심을 가져주시면 이런 폐해를 줄이는 데에 많은 도움이 되리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신성로마제국이 신성하지도, 로마인 것도 그렇다고 제국인 것도 아니란 말처럼 이름없는여자도 이름이 없지도, 여자도 아닐 수도 있다는 생각이 문득 드네요.

흔한 똥묻은 개의 겨묻은 개 나무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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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짓된약속님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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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없는여자님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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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조작된 베스트글 1921年 6月 21日 自由市事變, 지워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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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씨유입종자 이름없는 여자 보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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