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전rpg가 뭔지 잘 모릅니다 기껏해야 해본 게임으로는
46억년전 이야기
크로노트리거
라이브어라이브
유메닛키(..)
잡다한 쯔꾸르들..
정도인데 이번에 왈도팀에서 한글번역이 나와서
언능 패치후 플레이했습니다
여러 커뮤니티의 조언을 받고
해피엔딩인 불살(죽이지않고깨기) 모드로 클리어 했습니다. (총플레이타임이 약 400분 )
더이상 말하면 게임 누설이 될것같아서
짧게 소감을 말하자면 요새 게임 불감증에 시달려
무척 재밌게 하던 롤도 매너리즘에 빠졌었는데
정말 오랫만에 무척이나 즐겁고 진지하기도하고 여운도 많이 남는 게임을 했습니다.
비슷한 느낌의 투더문보다도 압도적으로 스토리 게임성 부문에서 더 재밌었던것 같습니다.(투더문 까는게 아니에요!.. 개인적인느낌입니다)
초반부가 지루하실 분들도 있으실지 모르겠습니다.
저는 중간중간 나약한 놈인지라 쉬면서 했습니다
결말에 의문이 가실수도 있고 떡밥이 정말 많은 게임이니까
스포 조심들 하시구 많은 분들이 플레이해서 이 기쁨좀 나누고 싶습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