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괜시리 첫사랑이 떠올라서 내 자신이 한심하게 느껴지고 울적해지네요

그렇게 사랑했고 양보했고 모든걸 다 줬는대 왜 어째서 결과는 이리 된건지.....

=_= 아직도 그녀는 제가 현역으로 군에 가있는지 알고 있을겁니다 그리고 자신의

친구와 사귄다 생각하면서..... 네...악역을 맡아서 제가 인연을 끊었죠...

그때도 아니 그때마져도 그녀가 악역이 되어버린다면.... 

전 어디가서도 제 첫사랑 얘기를 못 꺼낼것만 같았거든요......

평쏠 낙인이다 또는 대화만으로 만족할리가 있느냐, 안생겨요 이런 리플들

솔직히 말하면.... 누군가에게 마음을 다 준다는게 겁이나기 때문에 

제가 늘 리플을 답니다 쏠로가 좋은거라고.....

아직은 즐기고 싶다고 

또 웃으며 지내다가 주저리게 됐네요 

노력해볼랍니다 라는 제목의 글을 보고 또 민원인의 핸드폰 벨소리가 그녀의 링톤이었기에

더욱 그런가 봅니다 

쩝 =_= 오늘도 분위기 망쳐 버렸어 그래도 괜찮아요 퇴근이 25분 남았거든요

25분 뒤에는 행복할겁니다...아마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