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소심A형인데

가끔 내가 이게 기분나빠도 되는일인가? 에 대해 고민함..

고민하는 것 자체가 내가 그 일을 기분나빠 하는건데

내가 예민한건가 남들은 안이러나? 하는생각함..

그러다가 덜컥 화내면 아 내가 괜히 화냈나 하는 생각들어서 후회함

사람간의 일은 돌릴 수 없ㄱ 떄문에 이런거에 엄청 끙끙앓음

내가 거절도 잘 못해서 ㅠㅠ




어제 학교에 있는데 사람들이 하굑에 노트북 많이 갖고다님..거의 우리반에 1명~2명빼고 
다갖고다님

나님도 갖고다니는데 집에 갖고갔다가 다시 갖고오기 귀찮아서 (집에선 데탑쓰기떄문에)

학교에 놓고감..

그런데 내가 어제 모르고 그냥 내책상 위에 놓고옴

울학교 학생1인당 자기전용책상 있어서 (과실)거기에 물건 놓고다님

암튼 놓고왔는데 오늘 학교가니까 어떤 형이 

00야 니 노트북좀 썼어 어제. **이가 노트북이 없어서 조모임 하느라 니꺼좀 썼어 

라고 하는거임

난 그땐 괜찮았음 뭐 그럴수도 있지 싶었음..

그러고 나서 오늘 난또 노트북으로 작업하다가 집에 가게됐음

근데 나는 노트북 안끄고 다님 그냥 접어놓기만함

습관적으로 접고 집에 가려고 하는데 갑자기 신경쓰이는거임 

그냥 난 내가 작업하고 찾아보고 그러는거 아무도 안봤으면 좋겠는데 오늘도 그 형이 쓰면

왠지 ..어쩌다가 보게될것아님?? 그리고 노트북 안의 내 자료들도 .............개소심? ㅈㅅ

암튼 그래서 소심한 저항으로 내 사물함에 넣고감

근데 방금 카톡으로 오늘 노트북 집에 갖고갔냐고 옴 ㅠㅠ

그래서 난 또 소심하게 아니라고 사물함에 있따고 비번도 알려줌 ㅠㅠ

근데 지금 그거 신경쓰여서 미치게음

말을 해야함? 쓰지말라고 ? 

근데 굳이 내가 안쓰는데 못쓰게 하는것도 웃긴것 같고 <-이거 어케생각함?
당연히 못쓰게 하는게 맞는건가 ?? 

무튼 그렇다고 맨날 집에 들고다니기도 귀찮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사실 안썼으면 좋겠는데 어케해야할까..

근데 그 형이 나쁘고 무서운 형이아니라
진짜 엄청엄청 착하고 개좋은 형임

절대 나쁜목적 안갖고 있는거 확실하구 그냥 노트북만 쓰는거 맞는데 그냥 엄청 신경쓰이네요

어쩌징 ?? 맨날갖고다녀야 대낭 ???아님 그냥 솔직하게 말해야하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