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이게 진짜... ㅋㅋㅋ 방금전에 있엇던 일인데요 물리공부를 하고있는데 갑자기 아까 케X디스크에서 받아놓고 미처 다 못봤던 야동이 떠올라버려서.. 제 똘똘이가 바깥공기를 마시고싶어하더라고요 공부 집중도 안되고 있던 터라 '아이X.. 지금 하면 큰일나는데' 생각하면서 제 든든해진 똘똘이를 딱 움켜잡았는데 전무후무한 그 손에 감겨오는 그 안정감이.. 뭔가 '아! 놓고싶지 않아!' 라는 생각이 들정도로.. 그래서 이거를 한동안 잡고있다 아까 티비에서 봤던 자동차 수동기어가 떠올라서 1단! 2단! 3단! 회전!!! 이러면서 제 똘똘이를 벗삼아 놀고있었는데 갑자기 뒤가 싸~~ 해지는겁니다.. 그래서 천천히 고개를 뒤로 돌렷는데 엄마가 얼음띄운 시원한 물컵을 든 상태로 가만히 제 뒤에 시고잇더라고요.. 머리가 하얘져서 벙쪄잇다 "언제부터 잇엇어요?" 하니까 "자동차 시동걸때부터.. 이거 마시면서 해 엄마 먼저잘께" 하고서는 나가버리셧어요 아 어떡하죠 엄마는 어색해하지 말라고 농담치신거 같은데 지금 얼굴 뻘개져서 얼음물 원샷하고.. 뭔가 파해법 없나요.. 변명거리라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