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도에 발견하여 고등학교 졸업때까지 심심하면 이렇게 듣다가 군대 다녀오면서 까먹고 오늘 기차타고 돌아다니면서 문득 생각이 나서 이 방법으로 다시 들어보니 색다른 감회가 도네요. 별 건 아니고, mp3 들으실 때 이어폰을 mp3에 들어갈랑 말랑 하게 연결하시면 가수는 소리가 잘 울리는 옆방에서 노래부르는 것 같고 (몇몇 음악들은 아예 안들리기도) 반주와 코러스가 부각되서 들리시는걸 경험하실 수 있으실 텐데요, 저는 가수의 노랫소리도 좋지만, 반주가 좋은 음악들은 반주만 따로 들어보거나 하기 위해서 주로 이 방법을 애용하여 음악을 들었었네요. 주로 부각되는 음은 피아노라던지 부가적인 반주를 하는 악기들, 그리고 코러스 입니다. 가끔 노래 연습할때 쓰기도 하구요 (가수의 목소리가 작아지니 내 목소리와 음악의 조화를 제대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주의하실거는 대략 2000년도 이전 음악들은 별 효과가 없습니다. p.s. 에픽하이 fly를 이방법으로 들었더니 맨 처음 e.p.i.k 할때 깜짝 놀랐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