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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전투기 F-15SE, F-15K 보다 못하다"
게시물ID : military_2922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유체이탈가카
추천 : 4
조회수 : 1903회
댓글수 : 10개
등록시간 : 2013/08/24 16:00:10
http://m.media.daum.net/m/media/politics/newsview/20130824101003213?RIGHT_REPLY=R8

차기 전투기로 유력하게 검토 중인 F-15SE,,,우리 공군의 주력 기종인 F-15K의 개량형인데, 차기 전투기로 적합하지 않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습니다. 먼저, 이경희 기자가 F-15K와 비교해 조목조목 짚어봤습니다.

[기자]

미 보잉의 F-15SE입니다.

2009년 보잉이 공개한 견본 모형인 프로토 타입으로, 현재 시제기가 만들어지지 않아 설계상으로만 존재합니다.

우리 공군의 주력 기종인 F-15K와는 외양이 비슷한 데, 기체 내부 연료탱크가 있던 자리에 무기를 달 수 있도록 별도의 무장창을 설치해 레이더에 잘 잡히지 않도록 할 계획입니다.

탐지거리가 최대 150킬로미터인 F-15K 보다 50킬로미터 늘어난 최첨단 디지털 레이더도 탑재됩니다.

F-15K와 같은 강력한 쌍발 엔진을 갖춰 최대 속도가 음속의 2.5배까지 나옵니다.

하지만 연료탱크 자리에 내부 무장창을 설치하면서 항속거리가 F-15K의 절반 이상으로 줄었습니다.

최대 25발까지 장착할 수 있는 무기도 크게 줄었고, F-15K의 최대 장점인 탑재 중량도 13톤에서 3톤 가량으로 줄었습니다.

보잉은 내부 무장창으로 스텔스 기능을 강화했다고 하지만, 반론도 만만치 않습니다.

<신인균 / 자주국방네트워크 대표> "F-15는 1960년대 설계된 모델입니다. 당시에는 스텔스 개념이 없었죠. 형상 변경을 하지 않고 스텔스 도료를 바른다던지 내부무장창을 해서 스텔스화된다 하는 것은 불가능한 일입니다."

당초 보잉은 스텔스화를 위해 꼬리날개를 15도 기울인다고 밝혔지만 비용이 1조원 이상 증가해 취소했고,

적 레이더에 탐지되는 비율을 낮추기 위해 공기 흡입구에 설치하는 레이더 블로커도 반영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러다보니 군 일각에서는 F-15K에 레이더 기능만 향상시키는 것이 예산면이나 전력 면에서 F-15SE 도입 보다 현실적이라는 의견도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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