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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gomin_29233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와따헬Ω
추천 : 0
조회수 : 4264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12/02/28 01:17:59
미안하지만 일단 전 여자친구가 있음..
얼마전 학원에서 알게된 동갑 여자한테 묘한 감정을 느꼈음..
키는 크지 않고 눈 크고 동그스런 귀염상의 얼굴에 성격은 살짝 소심한데다 순진.
웃음 많고 사소한거 깊이 친하지 않아도 잘 챙겨주는 그런 성격.
소심한 반면에 의외로 붙임성이 좋아 주위 사람들에게 평도 나쁘지 않음.
허술해 보이지만 그런것이 더 플러스 요인이 되는 그런 이미지.
나이가 어린것도 아니라 조금만 대화해보면 생각이 얕지 않다는걸 알수있는 성격.
의외로 아닌건 아니다 라고 자를 수 있는 성격일것 같은 이미지.
대충 이런 여자인데..
묘하게 친해지고 싶은 감정을 엄청 느낌..
본인은 키크고 늘씬한 여친을 거의 2년가량 만나고 있고 현재 관계에 대해 큰 불만이 없음.
항상 연애를 길게 하는터라 지친것도 있어서 지금 여친과 쫑나면 당분간 연애는 안하려함
새로 알아가고 맞춰주며 진도 나가는게 무지 피곤하게 느껴짐.
만약 이 여자가 먼저 나 좋다고 사귀자해도 정말 고민 많이 하게 될거임.
난 연애하고 싶은 생각이 없으므로.
아무튼
이 여자한테 이성적인 감정보다는 인간적인 끌림을 느끼는것 같음..
본인은 인간관계에 큰 미련이나 비중을 두지 않는 성격이라
몇년씩 지내온 친구가 아니면 크게 연연하지 않음.
근데 이 여자는 뭔가 느낌이 쎄함.
단순히 좋아하는 감정으로 그 여자에게 반했다기엔 뭔가 부족함.
친구들은 바람난거라고 몰아가는데 난 절대 다르다고 주장하고 있음.
이건 어디까지나 인간적인 호감임.
이성적인 호감하고는 좀 다른거임.
혹시 이런 감정 느껴본 사람 있음?
내가 지금 느끼고 있는게 온전한거임?
아니면 반한걸 애써 부정하는거임?
뭐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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