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겔을 뒤덮어 버리는 노까들의 글들..
도데체 그들이 생각하는 지도자의 모습은 누구인지 참으로 궁금하다.
노까들도 지지하는 사람이 있긴 하겠지?
박정희의 딸인지 서울을 하나님께 내놓겠다던 이명박인지..난 정치는 항상 최선이 아닌 차선을 택하는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그동안 최악인 한나라당이나 신한국당을 막기위해서 민주당과 열린 우리당을 찍었다. 한나라당이 왜 최악이냐? 그건 노까들도 알다시피 일제시대 친일을 했고 해방이후에는 친미를 하며 반공의 이름으로 애국자들을 죽이고 독재정권을 만들어 오랫동안 국민을 억압한 세력이다. 노까들도 광주학살은 잘 알고 있겠지?
"5월 19일에 저질러진 공수부대의 만행은 어찌나 잔인했던지 진압하러 나온 경찰조차 시민들에게 울먹이면서 "제발 집으로 돌아가라, 공수부대에게 걸리면 다 죽는다"고 애원할 정도였다."
"주위의 노인들이 공수대원의 폭력을 만류하자 그들은 노인들의 머리를 곤봉으로 후려쳤다. 노인들도 머리에서 피를 뿜으며 쓰러졌다. 이런 모습을 도망치며 바라본 시위 군중들은 어디서 그런 힘이 솟았는지 일시에 돌아섰다. 그리고는 "좋다, 다 죽여라!" 하면서 공수부대에 정면으로 달려들었다"
"어느 할아버지는 "저럴 수가 있느냐, 나는 일제 때에도 무서운 순사들도 많이 보고, 6.25 때 공산당도 겪었지만 저렇게 잔인하게 죽이는 놈들은 처음 보았다. 학생들이 무슨 죄가 있길래 저러는가. 죄가 있다고 해도 저럴 수는 없다. 저놈들은 국군이 아니라 사람의 탈을 쓴 악귀들이야." 하면서 통곡했다. 어느 중년의 사내는 "나는 월남전에는 참전해서 베트콩도 죽여봤지만 저렇게 잔인하지는 않았다. 저런 식으로 죽일바엔 그냥 총으로 쏴 죽이지. 저 놈들은 죽여버려야 해" 하면서 오열을 터뜨렸다. 온 거리는 피의 강, 울음의 바다가 되었다."
- 전남사회운동협의회 편, 황석영 기록 <죽음을 넘어 시대의 어둠을 넘어> (풀빛, 985)
이런짓거리를 했던 놈들이 만든당이 정권을 잡았으면 좋겠다는 건가? 반성을 하고 지난일이야? 웃기지 말라고 그래. 걸레는 아무리 빨아도 걸레야. 삶아 빨은 걸레라도 얼굴을 닦는 수건으로 쓸수는 없지 않은가.
그래서 난 이런 넘들을 대신해서 정권을 잡은 노통을 보면서 참 다행이다라고 생각한다. 허구헌날 노무현은 친북세력이고 김정일의 하수인 식으로 이야기 하는데..난 그래도 이 정권이 진정으로 통일에 대해 생각하는 정권이라고 생각한다. 박통이랑 전통이 과연 통일에 대해 관심이 있었을까? 그들은 단지 북한과의 살벌한 분위기를 조성해서 국가를 경직시켜 지들 맘대로 국민을 억누르는데 이용한거 뿐이다. 선거철마다 북한과 고의적으로 마찰 일으켜서 표몰이 하고 말야. 김대중정권 이전의 정부는 거의 국민을 알기를 우습게 알고 꼭두각시로 생각했었다. 지금 노까들이 맘대로 대통령 깔수 있는게 만약 김대중 대신에 이회창이 되었고 한나라당이 쭈욱 정권을 잡았다면 가능할까? 대통령 비난하는게 당연한 권리이긴 하지만 이회창이 정권 잡았다면 741같은 아이들은 남산밑에서 정형근,이근안 수제자랑 전기 놀이 하고 있으리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기자한테 자기 비난한다고 창자를 뽑겠다는 분이신데.
정권의 정책에 대한 비난 좋아 당연히 있어야 하는 거야. 근데 제발 쓸데없는 말꼬리 잡기와 원색적인 비난 합성등의 찌질한 짓거리는 하지 말았으면 좋겠다. 허구헌날 악의적인 기사 하나 퍼놓고 낄낄낄 이상한 합성하나 퍼놓고 찌찔찌찔...하는 짓이 꼭 지들이 싫어하는 연예인 성형사진이나 순간캡쳐사진 보면서 좋아하는 빠순이들같은 짓거리들 좀 한심하지 않나? 한번 니들의 논리와 니들이 생각하는 대안을 보여 주었으면 좋겠다.
짤은 디씨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