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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우연히 길거리에서 10년만에 첫사랑을 본 기억..
게시물ID : gomin_29235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돌발이슛
추천 : 3
조회수 : 730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2/02/28 01:41:23
첫사랑? 아니 짝사랑이죠. 중1때 14살때 사춘기오면서 처음으로 좋아했던 제 짝궁. 처음으로 너무나도 좋아해본 여자. 남자친구가 있었는데도 불구하고 나 유학가면서 못볼건 알지만 마음이라도 알려주고 떠나고 싶어.. 고백하고 떠나게 만든 여자. 제가 외국으로 유학간후 2-3년후 17인가 잠깐 나와서 동창모임 갔는데 그녀도 옴. 하지만 바빠서 그녀는 10분정도 있다가 갔음.. 10분만 봤는데도 너무 떨렸음.. 현재 난 25 살. 가끔 동창들한테 그애를 수소문해보지만 다들 근황을 잘 모름.. 작년 연말에 크리스마스 이브에...솔로인 친구놈들이랑 홍대로 놀러갔는데 진짜 엄청나게 사람들이 많았음. 수백 아니 수천? 홍대거리에서 그렇게 많은사람은 첨봄.. 그 수많은 사람들 속에서 갑자기 확 묘한 느낌이 들어 옆을 확 뒤를 쳐다봤는데 대각선쪽에 어디서 많이 본듯한 여자가 어떤 남자 팔짱을 끼고 지나감.. 옆모습쪽으로 봤는데 첫사랑을 99프로 닮은 도플갱어임.. 갑자기 옆에 친구들이고 뭐고 그냥 주위가 그렇게 시끄러운데 아무소리도 안나기시작.. 영화에서 나오는것처럼 주위 모든소리가 뮤트되는 느낌. 그냥 그녀옆모습을 보면서 쿵쾅쿵쾅 소리만들렸음 가서 말걸까 말까....그애랑 너무너무 닮았는데 혹시 아니면 어떡하지..? 망설이는 동안 친구들이 자꾸 날 잡아당겨서 친구들이랑 얘기잠깐하다가 다시 뒤돌아보니 이미 그여자와 남자는 없어짐.. 그날 하루종일 그애 생각만남. 분명 그애였을거같은데 왜 말을 바보같이 가서 못걸고 멍때리고 있었을까.. 아직도 그 애 앞에있다고 상상하면 심장이 지금도 뛰고 말도 제대로못할것 같음...첫사랑은 왜그런걸까? 언젠가 인연이 된다면 만나겠지 브금은 옜날에 끄적이다 때려친 자작연습곡 부분파트 재미삼아 함 깔아봐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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