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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형을 찾았습니다.
게시물ID : gomin_29239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이상형
추천 : 0
조회수 : 577회
댓글수 : 7개
등록시간 : 2012/02/28 02:25:59
스물 다섯 어느 한 청년입니다.

이번에 처음으로 대외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제 정체를 위해 어느 활동인지 밝히지 않겠습니다.

이 대외 활동에서 제 이상형을 만났습니다. 처음에는 외모가 정말 제 이상형이였습니다.

활동을 하면서 자꾸 보면 볼수록 마음이 끌립니다. 거기다가 봉사동아리 출신이라 그런지

성격도 정말 따뜻하고 행동 하나 하나가 사랑스러웠죠.

그리고 몇 일 전에 술자리가 있었습니다. 다들 이제 친해진지 조금 되어서 진실게임을 했죠.

이 친구가 질문을 받았고 또 다른 친구가 질문을 했습니다.

질문 내용은 대외 활동 시작 처음 만남에서 가장 마음에 들었던 사람은 누구인가? 였습니다.

여기서 대답이 제가 나와버렸습니다. 저는 기분이 너무 좋았습니다.

정말 이 친구가 너무 좋습니다. 최근 들어서는 계속 계속 이 친구 생각이 납니다.

여기서 고민은 제가 여자친구와 700일이 넘었다는 겁니다.

작년 11월 쯤에 처음으로 권태기? 가 왔었는데 좋게 넘어갔습니다.

이 당시 여자친구가 저랑 헤어질껄 생각하면 울던 모습이 아직도 기억나네요.

어떻게 보면 정말 행복한 고민일 수 있는데 미치겠습니다.

쿨하게 헤어지자니 CC 에다가 여자친구랑 너무 많이 얽혀버렸고..

바람을 피거나 따로 일이 있었던건 아니지만 그냥 사귀자니 너무 죄책감이 드네요..

제가 올해 취직하거나 해서 따로 떨어질 기회만 있어도 핑계삼아 헤어지겠는데..

계속 학교 다니고 계속 만나야 하니.. 도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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