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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아버지께 공갈 하려는 이사람에게 인실좆 하고싶어요
게시물ID : gomin_29241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백목
추천 : 0
조회수 : 482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2/02/28 02:59:55
안녕하세요 오유 눈팅 1년차에 게임게시판 이외에 처음 글을 써보는 21남입니다

오늘 정말 화가나고 어이가 없어서 아버지랑 술을 한잔 했는데요,,

저희 아버지는 개인 택시 기사 이십니다. 택시만 벌써 20년 넘게 하신 베테랑 이라고 볼수있죠..

오늘 저희 아버지께서 정말 어이없는 일을 겪게되셔서 너무 화가나고 어이가 없어서 ... 이렇게

글을 써봅니다 ㅠㅠ 오유님들의 버프가 필요해요.....

오늘 저녁에 저희 아버지께서 서울 석계역에서.... 그 어딘지는 자세하게 기억이 안나는데 블랙박스 

영상을 보기에는 아마 6호선 들어가는 출구에 있는 4거리 였던거 같습니다. 거기서 멈춰서 계시다가

우회전을 하시는 도중에 사고(?)가 났습니다.

횡단보도에서 건너오던 남자 말로는 아버지 차 범퍼에 부딛혔다고 다리가 다쳤다고 아버지께 뭐라고

했다고 하시더군요 .. 아버지는 얘기를 좀 하시다가 저쪽에 차를 대놓고 얘기를 하자고 하시며

차를 대놓고 얘기를 하셨습니다. 저희 아버지 50이 넘으셧는데 나이 고작 스물셋~넷 정도 되는 어린

사람에게 꼬박꼬박 존댓말 쓰면서 얘기를 하셨다더군요 .. 그 사람은 차에 부딛혔다고 자기 어머니에게 

전화를 했는데 저희 아버지를 완전 죄인 취급을 하면서 30만원을 통장으로 입금해 달랬다고 하십니다.

저희아버지께서 그 남자의 다리를 걷어보았는데 멍자국도 없었는데 말이죠..

아버지는 분명히 부딛히지 않으셧다고 당신께서 놀래킨건 미안한데 부딛힌건 아니지 않느냐 라고 하시니까

그 남자는 완전 어이없는 태도로 나오더군요.

저희 아버지께서 그 사건 때문에 일도 제대로 못하시고 너무 분해하셨다고 집에 일찍 들어오셔서 차에

달려있는 블랙박스 영상을 봤는데 .. 그 남자는 부딛히지 않고 들고 있던 가방만 앞 범퍼에 살짝 부딛힌

정도더군요. 옆으로요. 솔직히 출발하려던 차라도 옆에서 부딛히면 넘어질 수 밖에 없지 않습니까?

분명히 가방만 부딛히고 넘어지지도 않았으면서 부딛혔다고 저희아버지에게 뭐라고 하는 모습에 전 정말

어이가 없더라구요.. 그쪽 어머니께서도 물론 자식이 걱정 되시겠지만 자세한 상황도 모르시면서 저희

아버지를 완전 죄인취급 하셨다는게 너무 억울하고 짜증나더라구요 ..

진짜로 부딛혔으면 보험처리를 해야지 이거 완전 공갈 협박에 사기꾼 아닙니까 ?

확 블랙박스 영상을 공개하고 싶지만 아직 경찰서에 신고조차 안한지라 ..

그 남자를 인실좆 할수있는 방법을 알려주세요 ㅠㅠ

빨간줄 그어버리고 싶습니다!

다음에 후기 올릴게요 그럼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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