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만나고 있는 여자친구는 확실히 제 타입이 아닙니다. 단지, 첫 만남부터 정말 성심이 착하다는 이 생각에 관계가 발전이 되서 지금까지 오게 되었는데요.
사실 전 외모는 보질 않지만, 체형은 건강한 체형이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운동을 같이 하자며 같이 하기 시작했고, 그렇게 유지된 것이 한 3-4개월 정도 되는 듯 합니다.
전)솔로계급이 높았을 때 익히 들어온 여친에게 살빼라는 애기를 꺼내지 말아라 라는 것을 알고 전혀 그런 애기를 하지 않았습니다.
애기의 발단은 운동애기를 하다가, 여친이 과거 다이어트 등 하루에 한끼라던지 과일 등을 먹고 밥먹어도 토하는 등 2개월 정도 노력을 해보았지만 전혀 이뤄지지 않았다고 했습니다.
전 그 애기를 듣고, 무언가 방법이 잘못된 것이라는 생각에 애기를 들어보니 과자를 먹는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과자가 문제겠네 라고 말을 하고,
스타특강에서 무슨.. 영어 강사 분이 강의하는 것을 봤는데, 그분이 목적을 이루기 위해서는 철저히 자신의 상태를 깨닫는 과정이 필요하다고 한 애기를 여친에게 해줬습니다.
또, 약간 과체중이길레 목표를 정상체중으로 잡고 한번 해봐라고 말을 했죠.
그런데 여기서부터 뺑뻉이 시작됩니다.
1.나는 운동해도 성과가 없다. 과거 2달 해본 결과 전혀 아무것도 성과가 없었다. 저/방법을 바꿔봐라.
2.방법을 바꿔도 결과가 그대로라면? 어떻게 할 껀데? 저/그래도 비판적으로 생각하는 것보다 다른 방법을 찾는 것이 좋은 것이지.
3.언제는 자신의 상태를 깨닫으라며 나는 안되. 저/그런 비판적인 태도가 아니라 목적의 원동력을 위해서 상태를 깨닫는 거라는 거였지.
4.내가 왜 너한테 이런소리를 들어야되는데. 나 살빼기 싫어 운동하는 거 싫어. 저/아니 살빼라는 것이 아니라, 건강하기 위해서 하는 거라니깐.
5.그럼 왜 만날때마다 고칼로리 음식을 먹는데 저/한달에 한번쯤은 먹어주는 것이 좋지. 그것마저 그렇다면 저칼로리로 먹자.
6.근데 왜 나한테 살빼라고 하는거야. 난 운동해도 성과도 없어. 운동하기 싫어. 저/살 이야기를 꺼내지도 않았어. 방법을 바꿔보라니까.
7. 반복입니다.... -_-;;;
우선, 그럼 운동하지 말아라 며 절대 하지 말라고 싫어하는 줄 알았다면 운동하라고 애기 안했다고 말하며 대충 말은 끝냈네요. 하지만, 전 건강한 체형이 좋습니다. 아니 그렇게 노력하는 사람이 더욱 좋습니다. 생각한 바로는 너무 여친이 피해의식을 가지고 있는 듯 합니다. 운동을 주제로 애기를 하면 대체로 이런 순환입니다. 한 3번째 겪으니 더 이상 말 꺼내기도 싫습니다. 몇번을 좋게 설명해도 자꾸 이상쪽으로 받아들이려고만 하니 있는 정도 떨어져가네요. 어떻게 해결방법이 없을까요? .. 답답하기만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