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의로 몸에 맞춘 볼도 아니었고 위협구도 아닌거 봐서 알자나

투수가 흔들렸고 몸쪽볼이 제구가 안됐을 뿐이다.

오히려 아슬아슬하게 타자 몸쪽으로 붙은 공이 타자가 치려고 했고 피할 사이도 없이 운나쁘게도 안좋은 곳에 맞았다.

이건 투수탓도 타자탓도 아닌 사고 자나... 롯데팬들이 가슴아픈건 알겠지만 그래도 이런식으로 오유까지 와서 푸는건 아니자나.

물론 야구팬 입장에서 홍성흔 선수의 부상은 나도 가슴이 아프다.

기아팬 입장에서 내심 이대호의 10게임 연속 홈런나오고 그래도 기아승리를 바랬지만

게임이 팍팍하게 흘러가니 그래도 이기고 싶은 맘이 먼저 들었던건 사실이다.

그래도 이대호의 세계신기록을 한국 프로야구 팬으로써 너무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기아팬이니 롯데팬이니 해도 그 이전의 야구팬이고 한국 프로야구 팬이잖아.

왜 서로 갈라서 싸우려고하고 그러지말자.(거기다 지역감정까지 넣고... 제발 그러지 말자)

앞으로 2게임차다 4강싸움 선의의 경쟁하자. 그리고 홍성흔 선수는 큰 부상이 아니길 진심으로 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