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데도 보면 너무 무시당하는 듯한 느낌입니다.
특히 볼테르가 했던 말 같은데...
신성하지도 제국답지도 로마답지도 않다는 비아냥거림도 많이 당했죠.
하지만 원래 그런 제국이 아니었습니다.
적어도 프리드리히 2세가 후사 없이 서거하기 전까지는 말이지요.
그 후에 벌어진 대공위시대가 화근이었죠.
제후라는 신권과 황제라는 제권, 그리고 교황이라는 교권
이 세 세력간의 절묘한 균형 위에 존재하는 우아한 제국이었죠.
그게 또 우리가 아는 전형적인 중세 유럽의 사회상이었다 봐야죠.
신롬에 대한 관심도 많이 필요할 듯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