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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humorstory_29256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쯔르즈믈르그★
추천 : 7
조회수 : 993회
댓글수 : 8개
등록시간 : 2012/05/06 04:43:44
나는 오유인이지만 여자친구가 잇슴으로 음슴체로 쓰겠음
필자는 현재 미국 북서부에서 유학중임
어제 여자친구와 기념일 기념으로 시네마에 어제 개봉한 따끈따끈한 어벤져스를 보러갓슴
다른날엔 영화관에 가면 우리 둘 빼면 아무도 없기에 그날도 서두르지 않앗슴
근데 가니까 어벤져스를 상영하는 4관에만 줄이 뙇!!
그래서 한참 기다려서 들어갔는데 우리가 약간 오른쪽 앞좌석에 앉음
내 뒤에는 아메리칸 누나들이 앉아있엇음
자랑은 아니지만 필자는 영어를 조금 함
그래서 뒤에서 잡담하는게 들리는데..
"야 손으로 할때는 어떻게 해??"
"손으로 할땐 그냥 잡고 위아래로 흔들면 되지"
"아...."
읭? 잘못들었나 싶어 계속듣는데 여자친구가
"쟤네 무슨얘기 하는데 저렇게 시끄러워?"
그래서 나는 한사코 모른다고 발뺌함
그리고 영화는 시작되고 중간중간 명장면에서 한국과는 다르게 시상식처럼 박수갈채 터지더라
그와중에 뒤에 누님
"하아... 하아.. 아흥 캡틴 아메리카..하아..아 나를 가져요.. 하아앙.. 으항.."
실화임 추천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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