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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만에 진지한 고민.
게시물ID : gomin_33651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gigantic
추천 : 0
조회수 : 427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2/05/23 23:04:43
잘생겼다는 말에 너무 집착합니다.

제가 객관적으로 잘생겼는지 못생겼는지는 여러분 상상에 맡기겠습니다.

지금도 뭐 나름 봐줄만은 합니다. 길가다가도 가끔 내스타일이라는둥, 잘생겼다라는 둥 혼자 말하는 것도 듣기도 합니다. 

근데 초등학교랑 중학교 때는 진짜로 잘생겼었습니다. 거의 매일 듣고 다녔고요.
(아 자뻑글 같아서 오그라드네 막상 쓰고 보니까)

여튼, 커가면서 여러모로 많은 부분에서 망가졌습니다. 키라던가 피부라던가 하는 거 말이죠.

근데 그시절 들었던 그소리들이 계속 듣고 싶습니다.

안들으면 무시받는것같고 그래서 미치겠어요. 정말

대화할때도 일부러 그쪽으로 끌고가고 말이죠.

아마 낮은 자존감이나 타인에게 의존하려는 성향이 너무 강해서 나타나는 현상 같습니다.

이제는 외모라는 허상에서 벗어나고 싶어요. 적어도 잘생겼단 말을 들을려고 갖은 고생을 하고 싶진 않아요.

어떻게 해결 할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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