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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diet_2925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김전술
추천 : 0
조회수 : 372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3/10/08 07:30:29
얼마전에 남자친구랑 헤어지고
정말 미친듯이 먹어서 25Kg 가까이 불어서 다이어트를 하고있는 여잡니다.
살이 좀 찌게되면 부모와의 마찰이 생기잖아요?
오늘도 조금 전에 크게한바탕 했는데
엄마가
'너는 너 자신을 보면 혐오스럽지않냐
역겹지않느냐 니가 사람이냐 돼지새끼지 '
? 문화컬쳐였음...진짜 엄마한테
정신병자라느니 미친년이라느니 별의 별소리를 다들어봤어도 혐오스럽다는 얘기는 진짜 충격 그자체..
저는 제가살찐거보고
'많이도 쪘네. 살빼야지'
'그만먹어야지..'
이런생각은 했어도
단 한번도
혐오스럽다거나 역겹다거나 인간이아닌것 같다고 생각하진 않았거든요? 폭식할 때도 아 겁나 많이 쳐먹네 이러고 말았지...
자신이 자기자신을 혐오스럽다고 생각하면 누가 자기를 사랑해주나요?
제 생각이 잘못된건지..
살이찐 내 모습을 보고 혐오스럽다고 느끼면서 우울하게 이딴게 사람이냐고 자신을 채찍질하며 살빼는게 옳은건가요?
학교가는 내내 엄마의 저 한마디가 머릿속을 맴도네요..후ㅠㅠ
다이어트너란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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