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9일 18시 TV 방송에서...ㅋㅋㅋㅋㅋㅋㅋㅋ

 

..............................................................................................................................................................................

 

與 "문재인 측, 허위 여론조사 결과 유포… 불법 문자메시지 발송도"

文선대위 관계자 등 2명 고발키로… "전형적인 구태정치

 

 

(서울=뉴스1) 장용석 차윤주 나연준 기자= 새누리당이 14일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후보 측의 허위 여론조사 결과 유포 의혹을 제기하고 나섰다.

아울러 "문 후보 측이 불법으로 문자메시지를 발송한 사실이 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김무성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총괄선대본부장은 이날 오후 여의도 당사에서 회견을 열어 "민주당 핵심인사들이 '여의도연구소'란 이름까지 도용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허위로 조작된 여론조사 결과를 무차별 살포하고 있다"면서 "민주당이 직접 흑색선전을 하고 있다는 실체가 드러났다"고 말했다.

새누리당에 따르면, 민주당 당직자 출신 윤모씨와 문 후보 선대위의 국모씨는 이날 모바일 메신저 '카카오톡'을 통해 새누리당 '싱크탱크'인 여의도연구소(여연)가 이날 오전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라며 "대외비"라는 표기와 함께 박근혜 새누리당 후보가 문 후보에게 뒤졌다는 지지율 수치를 유포했다.

이에 대해 김 본부장은 "여연 조사에선 단 한 번도 박 후보가 (문 후보에게) 뒤진 적이 없다. 오히려 최근엔 (지지율) 격차가 더 벌어지는 추세"라고 반박했다.

김 본부장은 이어 "현재는 여론조사 결과 공표 금지 기간이기 때문에 대선 직후 이를 공개해 입증토록 하겠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현행 공직선거법에 따르면, 대선일 6일 전인 지난 13일부턴 정당 및 후보자에 대한 지지율 여론조사를 실시할 순 있어도 그 결과를 공개해선 안 된다.

김 본부장은 "민주당이 다른 당이 운영하는 여론조사기관의 이름까지 도용해 이런 허위결과를 무차별 살포한 건 국민을 속여 대세를 뒤집어보려는 것"이라며 "참으로 저급한 선거공작이자 전형적인 구태정치"라고 비난했다.

이정현 공보단장도 "민주당의 여론조사결과 조작이 보통 심각한 게 아니다. 이번 건은 여연에 대한 명예훼손일 뿐만 아니라 허위사실 유포, 그리고 여론조사 결과 공표 금지 기간 중 조사 결과 공표에 해당한다"며 "윤씨의 경우 자신의 메신저 친구로 등록돼 있지 않은 사용자에게도 조작된 조사결과를 무차별적으로 살포했다"고 주장했다.

새누리당은 당 법률지원단의 법률 검토를 거쳐 윤씨와 국씨를 고발하고, 이외에도 추가 사례가 있는지 등을 확인해 관련자를 전원 고발토록 한다는 방침이다.

조해진 선대위 대변인은 "우린 이런 행위를 절대로 좌시하지도, 용납하지도 않을 것"이라며 "흑색선전과 선거공작으로 최고 국정책임자의 자리를 찬탈하려는 행위를 확실히 응징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안형환 선대위 대변인은 "민주당이 중앙선거관리위에 대한 신고 없이 문 후보 명의의 선거정보를 담은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를 발송한 사실이 있다"며 "이 같은 불법 선거운동에 대한 선관위 측의 조속하고 적절한 조치를 바란다"고 요구했다.

"민주당은 선거운동 기간 총 3회의 후보자 명의의 대량 문자메시지 발송을 신고했으나 11월3일과 12월1일, 4일, 7일, 8일, 11일 등 모두 6회의 메시지 발송이 이뤄졌다"는 게 안 대변인의 주장이다.

현행 선거법상 선거운동 기간 후보자 명의의 대량 문자메시지 발송은 5회까지만 가능하다.

 

ys4174@

 

 

http://news1.kr/articles/9356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