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남동생은 고등학교 졸업과 동시에 00회사에 취업했다.. 그리고 일주일에 4~5번정도는 술에 취해 새벽 4시를 넘기는건 허다 했다.. 그넘은 무슨 힘이 그렇게 나길래 글케 쳐잡수시는지..ㅡ.ㅡ 그날도 내 남동생은 집에 들어오지 않았구.. 나는 일찍 잠들었다..... 나도 전날 술을 마니 마셔서 ㅋㅋ 새벽에 아빠고함소리에 눈이 떠졌다.... 내동생 그럴수두 있지 모 글케 화를 내냐는둥.... 시끄러운데 그만하자는둥... 잠자코 있질않고 계속해서 고함지르는 아빠에게 말대답을 꼬박꼬박했다.. 급기야는 아빠의 기합소리가 들렸다 이얍!!!!!!!!! 곧 내동생의 외침도 들렸다... 어~~~~~~~~~~~~~~~~~~~~~ 그리고 일순간 조용....잠잠..... 나는 또다시 평화롭게 잠이 들었다 ^^ 담날 아침 일어나보니 동생은 벌써 출근했구.. 아빠혼자 방한구석앉아 무얼 열심히 만지작 거리셨다.. "모해?? 아빠?" "내가 어제 열받아서 그넘의 시키 핸드폰 충전기 끊어버렸어.. 확김에 잘랐는데 전기가 빠박 튀더라 죽는줄 알았네ㅡ.ㅡ" 자세히 보니 핸드폰 충전기 연결잭이 잘라져있었는데.. 그걸 열심히 아빠가 연결하고 계셧다...... 아~~ 그래도 아빠의 사랑이란.. 아빠가 아침에 일어나보니 너무 했나 싶어서 고치는거구나... 어제 글케 화냈어도.... 끊다가 전기튀어서 죽을뻔했어도... 아들을 사랑하는 구나....... 하지만 다음 아빠의 말로 내 상상의 무참히 깨졌다..... "에이 씨X!! 내꺼 끊었자너.. 어두워서 잘못끊었네ㅜㅜ" 그랬던 거시였다..... 아빠의 사랑의 실체는 이런것이였다 ㅠㅠ 그날 내동생은 신나게 회사갔다..그리고 어김없이 새벽에 들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