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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장수집-357] <모든 죽은 것>
게시물ID : readers_2926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문장수집가
추천 : 4
조회수 : 195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7/08/14 09: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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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가끔은 그냥 알 때도 있다. (368)

 

2) 누구나 가끔은 운이 따른다. (577)

 

3) 나는 내 문제만으로도 벅찼다. (155)

 

4) 끝이 다가오는 느낌이 들어요. (590)

 

5) 우리는 결국 전부 혼자인 거야. (461)

 

6) 당신을 믿어야 할 이유가 없잖아. (509)

 

7) 나는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했다. (469)

 

8) 제 발로 들어간 거야. 본인이 원했어. (570)

 

9) 나는 내가 한 행동을 후회하지 않았다. (36)

 

10) 지옥, 그게 앞으로 우리가 나아갈 전망이지. (263)

 

11) 이해하지 못한다면 굳이 말할 필요도 없었다. (508)

 

12) 떠돌이라는 말이 내 가슴에 화인처럼 찍혔다. (193)

 

13) 평범한 가족들 사이에서 지낼 자신이 없었다. (349)

 

14) 결국은 포기해야 해요. 집착하면 후회하게 되죠. (393)

 

15) 나는 참회가 수반되지 않는 후회의 진심을 믿지 않는다. (200)

 

16) 가족들과 잘 지내지 못하는 남자보다 더 형편없는 인간도 없지. (373)

 

17) 우연 같은 건 없다. 패턴이 있는데도 우리가 알아보지 못할 뿐이다. (326)

 

18) 그 인간들은 자기들의 행동에 맛이 들려서 멈출 수가 없었던 거예요. (255)

 

19) 가난한 동네의 어리석은 자들은 가난의 탓을 돌릴 누군가를 찾곤 하죠. (229)

 

20) 그렇게 많은 세월이 흘렀는데도 이런 자질구레한 내용들이 또렷이 기억나는 게 이상했다. (364)

 

21) 마음을 짓누르는 부담감을 다 내려놓고, 시늉일지언정 평범한 사람들 흉내를 내며 살고 싶었다. (194)

 

22) 결국 인간이 죽음이라는, 마지막 고통이라는 그 현실을 제대로 이해하는 건 자신이 죽는 그 순간뿐이니까. (616)

 

23) 과거란 올가미와 같다. 맴을 돌고 방향을 틀고 어느 정도 운신은 할 수 있지만, 결국에는 늘 다시 제자리로 끌어당긴다. (57)

 

24) 현대 사회의 변두리에서는 어둠에 발을 잘못 들이기 쉽고, 그렇게 길을 잃고 혼자 헤매다 보면 어둠 속에서 우리를 기다리는 자들이 있다. (189)

 

25) 난 내세를 믿지 않아. 그건 진공일 뿐이지

    여기가 지옥이야. 우리가 그 안에 있는 거야

    자네가 상상할 수 있는 모든 고통, 모든 상처, 모든 불행은 여기서 찾을 수 있어. (616)

 

26) 자넨 하찮은 인간이야. 그런 인간들한테 염증난 적 없어

    아무 짝에도 쓸모없는 인간들

    천만년을 살아봐야 아무것도 이루지 못하고 하는 일도 없고 세상에 아무 기여도 하지 않을 그런 인간들

    자네가 그중에 한 명일지 모른다는 생각을 해본 적 없어? (614)

출처 존 코널리 장편소설, 강수정 옮김, <모든 죽은 것>, 오픈하우스,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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