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이다. 깊이 잠에 빠져있었다. 문이 열린다. 커튼이 켜진다. 햋빛이 들어온다. 형이었다. 시계를 봤다. 12시 30분이다. 조금 더자고싶다. 주말이니까. 형이 말한다. '야 일어나' 내가 말한다. '어? 응 알앗어' 형이 돌아간다. 못일어나겠다. 5분만 더 자야겠다. 형이 자기방에서 졸라 크게 말한다. '00아 일어나' 누운채로 내가 말한다. '엉 일어났어'
2분뒤, 형이 방에서 말한다. '야 일어나' 내가 대답한다. '엉 일어났어' 결국 일어난다. 컴퓨터를 켰다. 의자에 앉았다. 형이 다시 말한다. '00아 일어나' 조금 짜증이난다. 내가 크게대답했다. '엉~! 일어났다고' 형이 갑자기 화낸다. 왜 말투가 그따위냐?? 일어나서 꺠워주고 커튼 처주는 형이 어딨냐?? ㅅㅂ섺이야 잠자코 듣는다. 내가 사과한다. 미안해, 내가 잘못했어 형 하지만 성질은 안멈춘다. 3번 더 사과한다. 미안해 미안해 미안해. 하지만 성질은 안멈춘다. 닥치고듣는다 계속. 결국 지 방으로 돌아간다.
다시 한번 꺠달은다. 말 할때 조심해서 말해야한다는것을. 하지만 이해가 안된다. 이게 정녕 주말아침부터 성을 낼 일인지? 집안에서조차 내가 항상 눈치보고 지내야하는것인지? 주눅이 든다. 편히 쉴수가 없다. 집이 집이아니다. 씨발세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