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할아버지를 더 이상 볼수 없게 되었습니다...
게시물ID : freeboard_29273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과일나무
추천 : 3
조회수 : 156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08/03/24 22:59:26
이 일을 어찌합니까  이제 할아버지를 더이상 볼수없게되었습니다

평소에 약주를 좋아하셨지만......... 그리고 당도 높으셨습니다만

17일에 뇌출혈로 쓰러지셨습니다 .............

그러다가 20일 아침 7시 15분쯤 운명하셨습니다.........

저는 저의집 장손입니다 하나밖에없는............ 어릴때부터 귀여움을 독차지하고

하지만 엄격하게 자라왔습니다 그러던 할아버지께서 운명하시다니......

정말 타고난 건강체질이셨는데  .................

20일 아침 새벽에 어머니께서 절 깨우시고 할아버지 돌아가시게 생겼다고

중환자실로 달렸습니다...........  심장박동 40   30   20   하는데

제가 도착했습니다 그 순간 70으로 올라서 위기는 넘겼구나 싶었는데

면회시간끝나고 5분후 돌아가셨습니다............................

어른들께서 손자 보고 돌아가실려고 버티신것같다고 손자를 그렇게 좋아하더니

이렇다고.......하시는데 정말 펑펑울었습니다

오늘 5일제까지 다 지내고 집으로 돌아왔는데 아직도 할아버지가 집에 계신것같습니다

자꾸 할아버지 진지잡수세요!  이것좀 드세요! 말이 헛나올려고합니다..........

저 위로좀해주세요............

납골당에 할아버지 잘 모시고 집에 오는길에 할아버지께 다짐했습니다

"할아버지께서 자랑스러워하는 손자 정말 열심히 살겠습니다 이제 갓 스무살됬지만
 정말 할아버지 뜻대로 강자한테 굽히지않고 약자를 도아줄수있는 그런 멋진 사나이가 되겠습니다"

라고 다짐했습니다 여러분 저 이 약속 지킬수 있도록 도아주십시오

그리고 이 글을 읽는 여러분 멀리 계신 부모님께 조부모님께 한번씩 전화 해보시는건 어떨련지요

그분들은 아들,딸, 손자, 손녀 목소리 듣는것만으로도 하루가 즐거울 수 있잖아요....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