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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일 보면서 정말 궁금한 건 무한도전 비난게시판의 존재 이유입니다.
게시물ID : muhan_2930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예천랑
추천 : 2
조회수 : 360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4/05/26 03:4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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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난 게시판 내부에서 말하는 대로 어차피 무한 도전의 팬 숫자가 압도적으로 많다보니,
무한 도전 비난 게시판은 클릭도 안 하시는 분들이 많을 겁니다.
어쩌다 베스트 게시판 까지 가도 반대로 보류 가는 건 뻔한 일이고요.(이건 무도 게시판에서 베스트 게시판 가도 똑같이 발생하는 일이지만요...)
저도 무한 도전 팬이라고 당당히 말할 수 있지만,
제가 봐도 무한 도전 팬이라는 사실이 부끄러웠던 적이 지금까지 딱 두번 있었는데,
하나는 1박2일과 무한도전 시청률을 비교하면서 시청자들끼리 말도 안 되는 논리로 싸울 때였고,
다른 하나는 바로 지금입니다.
바로 무한도전의 종교화 때문 입니다..
종교화라는 말이 불편한 말인 건 알지만 이 단어 말고 딱히 설명할 수 있는 말을 제 수준에서는 못 찾겠습니다.
이 단어 처럼 딱 맞는 말이 없는 것 같습니다.
간단히 말해서 까가 빠를 부르고 빠가 까를 부른다는 건데,
유독 무한 도전에만 비난 게시판이 있다는 게 이해가 안 됩니다.
만약 무조건 반대를 누르는 사람들 때문에 이런 게시판을 만들었다면,
다른 게시판은 어떻게 설명 할 수 있습니까?
솔직히 말하면, 정말 저쪽가서 니들끼리 놀아라는 뜻으로 밖에 안 보입니다.
예전부터 이 문제로 이야기가 많이 오갔던 걸로 기억하는데,
특별히 달라진 건 없어보입니다.
전 이번 노홍철 장가 보내기 특집에서 아무런 불쾌함도 느끼지 않았습니다.
그냥 제가 보기에는 여타 예능과 비교했을 때 특별히 과한 면도 없었습닏.
근데 방송 보고 나서 무한 도전 게시판과 비난 게시판을 보니 불쾌함이 막 생깁니다.
그렇게도 정치적인 면에서는 무조건 적인 추종을 하지 말라고 하는 오유에서 특정 프로그램에 대한 맹목적인 지지는 지금까지 사라지지가 않네요.
저도 선택2014와 같은 특집을 볼 때는 온몸에 소름이 돋을 정도로 김태호 피디가 대단하다고 생각했지만,
이렇게 다른 사람들의 의견까지 짓밟아 버릴 정도로 이 프로그램 하나가 그렇게 대단한 것이었습니까?
이 문제를 어떻게 해결 할 수 있는 지에 대한 건 앞으로도 많이 생각해봐야 겠지만,
이번 특집을 놓고 극단적으로 흘러가는 양쪽을 보면 가슴이 아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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