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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모 양과의 일상.txt
게시물ID : humorstory_29303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빵구쟁이
추천 : 2
조회수 : 844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2/05/09 16:31:52


1. 내가 되게 아파 보이지 않냐고, 
누가 봐도 아픈 사람 같지 않냐고 박 모 양에게 물었다. 
그녀가 말하길, 
"누가 봐도 술 먹은 사람 같아요." 

아파서 조퇴 좀 하게 팀장 듣는 데서 바람 좀 잡아 달랬다. 
그녀가 말하길, 
"아까 제가 큰 소리로 '술 좀 그만 드세요!!'라고 말하는 거 듣고 쳐다보던데요." 

저 뇬이 이 정도다.

2. 박 모 양이 그런다. 
"맨날 사이버 친구랑 놀지 마시고, 현실에서 친구랑 노세요!" 
대답했다. 
"내 현실에서도 친구 많거든!! 니 보다 더 많거든!! 니 두배는 더 많거든!!!" 
도발 박 모 양께서 
"그러시겠죠. 저 보다 두 배는 더 사셨으니." 

여덟 살 차이 나는데 말이다. 

저 뇬, 내가 날 한번 잡아서 조질 거다.


3. 샤프 좀 빌려 달라는 박 모양에게 야심차게 "싫다!!!"를 시전했다.
지금 화이트 좀 빌려 달라고 애원하고 있다. 내가. 
망할!


4. 김 모 양이 조퇴를 했다. 
"어디 가노?" 물으니 병원 간단다. 
"와, 오후엔 내 갈구는 놈 하나가 없어 다행이네."라고 혼잣말, 진짜 혼잣말을 했다. 
박 모 양께서, 
"괜찮아요. 제가 일당백이거든요." 

귀도 밝은 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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