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도 박정희 향수에 젖어 사시는 분들
세상이 변했습니다
박정희 시절의 눈부신 경제발전도, 사회적 성숙도 그 시절이었으니 가능했습니다
사람도 초중고때나 1년에 키가 10cm씩 크지 성인이 되어서 그렇게 클수는 없지 않습니까?
우리 경제 환경도 이제 성숙기에 이르렀습니다 
박정희식 경제발전 모델은 그 당시 환경에 정답이었는지 모르겠지만 21세기 우리나라 경제발전 모델로 정답이 될수는 없습니다

무조건 박정희 등 과거 지도세력이라면 치를 떠는 분들
그 시절엔 그게 정답이었습니다
청와대 뒷마당에 간첩이 총들고 내려왔으며, 심심찮게 땅굴이 발견되었고, 북한의 각종 테러및 간첩활동이 왕성할때였습니다
지금이야 레드 컴플렉스라고 말할지 모르겠지만 그 시절 빨갱이에 대한 적개심과 경계는 어쩌면 당연한 수준이었습니다
그리고 민주화 정도를 보자면 지금이야 죽일놈일지 몰라도 그 시절 해방이 된지 얼마 안되고 민족상잔 전쟁까지 겪은 아무것도 없는 불모지인 우리나라 환경은 지금의 아프리카 보다 못한 수준이었습니다
비단 정치환경뿐만 아니라 거의 대부분이 부조리와 불합리가 만연해있었습니다

군부정권이 끝나고 YS,DJ,노통을 거치면서 서서히 나아지고 있지요
YS도 DJ도 미흡할진 몰라도 그 시절에 맞는 징검다리역활을 했고 시민들도 노력했고
노통을 거치면서 완성이라고 말하긴 힘들지만 그래도 선진국으로 가고 있는 징검다리 역활을 한 대통령이라 생각합니다

하고 싶은 말은 간단합니다

비교할걸 비교하자 입니다

박정희식 성장모델에 향수를 가지고 계신 분들아 우리경제규모가 얼마나 커졌는데 지금도 그만큼식 커지길 기대합니까?
지금 경제모델엔 오히려 노통방식이 정답에 가까울지 모릅니다

과거 정권에 대해 무조건적 알레르리반응을 보이시는 분들아 그 당시 사회/ 경제/ 문화/ 정치 환경을 고려해봤을때 지금 가치관으로 그들을 판단하는것 자체가 잘못입니다
차라리 조선시대와 비교하시지 그럽니까?

이제 좀 남의 잘못만 트집잡기 보다는 장점을 찾아내서 배울건 배우고 단점은 보완하는 방향으로 갔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