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하게 소개하자면, 현재 수도사 60찍고 불지옥 엑트1진입하였고
악사는 42인가 악몽 엑3인가진행중이있습니다.



첫번째로, 모든케릭은 파일럿의 역량을 따른다라.

전적으로 공감됩니다. 현란한 컨트롤과 몹에대한이해도 케릭에대한 이해도가 높으면
어차피 한방으로 훅가는 불지옥난이도에서도 안정적인 딜로 몹을 녹일 수 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이렇게 보면 언뜻 와우 의 시스템이 생각나네요.
와우시스템은 기본적인 스텟에서 템의 능력치에 따라서 많은 차이가 있습니다.

하지만, 기본적으로 있는건 파일럿의 역량이죠.
템이 아무리 좋다고 하더라도 레이드 뛰다 바닥못피해서 죽는건 매한가지입니다.

이야기가 좀 다른곳으로 샜네요.

파일럿의 역량이란 능력을 전적인 베이스로 깔고 들어간다면
각케릭터의 밸런스는 당연히 안맞다고 생각합니다.

두번째로, 법사 악사는 한방끔살이라고 하져? 생존기 있습니다.
물론 근접보다는 덜 버티겟지만 공격력 자체가 세다는 또 하나의 생존기가 있습니다.

템을 맞추더라도 공격력을 올릴 수 있게 셋팅하기 쉽다는게 장점입니다.
즉, 최선의 생존을 위해선 무쟈게 높은 딜만이 살길이다 라는거죠.

근접같은경우는 딜도 보겟지만, 근접이란 특성상 어쩔수 없이

몬스터에게 붙어 공격을 해야 한다

라는 전제가 깔리기 때문이져.
그래야 수도사같은 경우는 기술을 하나라도 더 쓰기 위한 공력이 생길테고 생존을 위한 공력이 생길테죠.

세번째로, 그렇다면 템을 맞추면 되겟네요?

물론 나중에 템을 맞추면 되겟죠, 지금 블쟈가 생각한대로라면 템이 50% 아니 30%도 안풀렸을테고,
블쟈내 테스터가 6개월동안 하고잇다라는 점을 본다면 불지옥이란 난이도는 만만치 않다는 것일테죠.

근접케릭터도 템을 맞추면 쎄겠죠. 하지만, 위에서도 언급했듯이 맞추기란?

참 어렵습니다.

당췌 맞춰야 할 것들이 너무 많거든요.
또한, 템을 누가 푸느냐?

상대적으로 원딜입니다. 왜냐?

템의 효율성입니다. 근접딜은 방어, 활력, 민첩(힘), 지능, 레지, 공속, 피흡, 등등등을 봐야하지만
상대적으로 원딜은 활력, 민첩(지능), 레지, 공속,피흡 정도로 폭이 좁아지기 떄문이죠.

그 빈자리를 메꿀 매직찬스란 능력치.
과연 근접과 원거리 둘 중 이 능력치를 붙은 템을 쉽게 활용하는 쪽은 누구일것 같나요?


결론적으로, 블쟈가 생각한대로 밸런스는 맞게 나온것 같습니다.
파일럿의 역량에 따라 이해도에 따라 즉, 와우시스템처럼 
일종의 자그마한 레이드를 펼치는 격이 되버렸죠.

하지만, 불지옥처럼 무식하게 올려버린 공격력과 피통. 
그것들을 잡기위한 각자의 역량은 구축이 되었더라도 
근접 특성때문에 유저들 사이에서 파괴되어버리는 기존의 밸런스 시스템들.
답답하기 그지없습니다.

만약 저에게, 당신은 컨이 안되서 그런거네요 
템이 안좋네요,라고 말씀해버리시면 어쩔수없죠.

하지만, 근딜을 하면서 생각을 고치고 또 고쳐봐도 
제가 한계에 부딪혔는데도 밸런스가 안맞아 억울하다는 느낌은 지울 수 없을 것 같네요.

처음으로 글을 이렇게 길게 써본것같네요.
횡설수설하고 이상한 말이 되었을것같은데 너그러히 봐주시고
이건 개인적인의견이니 욕과 반말빼고 
다른 개인적인 의견 이야기 있으시면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