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정말 좋아하는 여자가 생겼습니다.
밤에 잠이 안오고 낮에는 가슴이 터져버릴것 같은 느낌으로 하루 하루를 살아갑니다.
진짜 너무 좋은데 피곤해 죽겠습니다.
저는 올해 복학했구요. 그녀와 저는 같은 전공 선후배관계입니다.
그런데 선후배라고 뭔가 그런관계는 아니고 거의 동등한 맨투맨 관계라고나 할까요.
암튼 같은 수업을 듣고 있다가 중간고사때즘 사소한 도움을 준것이 계기로 친해지게 되었고요.
이후에 막 이런저런 얘기도 나누고 밥도먹고 축제때 잠깐 같이놀고
한이후로 이여자가 점점 더 좋아졌습니다.
그녀는 올해 사학년 졸업생인데요. 졸작때 친구들이랑 다른축제갈 약속했었는데 파토내고
졸작보러 갔고 거기서 쪼그마한 선물도 했고여.
최근에는 졸업준비땜에 힘들어서 못나왔다길래 교수님들한테 쉴드 쳐줬고여.
이래저래 분위기가 참 좋은거 같습니다.
그런데 제가 원래 평소에 카톡하는걸 싫어해서
카톡은 별로 하지 않고 있고요. 사실 카톡으로 무슨말을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이제 기말도 가까워오는데 고백을 안하면 가슴이 터질것 같은데
친구들한테 물어보니까 더 기다리라고 하더라고요. 어떻게 하죠??
참고로 그녀는 매우 적극적인 성격에 소유자입니다.
착각일지도 모르겠지만 그녀가 저에게 먼저 접근했었고요.
도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