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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신의 은퇴경기 너무나 안타깝네요 ㅠ
게시물ID : sports_2932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ㅇㅇΩ
추천 : 2
조회수 : 1151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0/09/19 22:54:59

 안타 하나만 쳐주길 바랬는데 ..
 안타깝네요
 김광현 선수가 양신과 대결하면서 전력투구를 한 건
 전설로 남을 선배에 대한 당연한 예의였던 것 같구요,
 슬렁슬렁 가운데로 집어넣어 주었다면 오히려 더 화가 났을 것 같네요 ㅎ

 단지 열이 뻗치는 건,
 굳이 인터뷰를 그런 식으로 해야 했었나 하는 겁니다.
 양신 은퇴경기에서 삼진 세게 잡겠다 라고 한 인터뷰를 봤을 때부터
 꼭 표현을 저딴 식으로 해서 팬들을 자극해야 하나 싶었는데 ..
 정말 삼진 세개를 잡는 순간, 양신이 무슨 예고삼진이라도 당한 듯 해서
 굉장히 자존심이 상하더군요.
 양신에게 전력투구 해서 정면승부 해 준 것, 너무 멋진 대결이었습니다.
 하지만 인터뷰에서 한 김광현 선수의 발언이
 양신 은퇴경기에 찬물을 끼얹어 버릴 수도 있었다는 생각이 떠나질 않네요.
 오늘의 주인공은 온전히 양준혁이어야 했는데,
 각종 포털사이트 기사나 댓글에서
 삼진 세개를 예고하고 실제로 그렇게 한 김광현을 언급하면서
 전설이 떠나가고 새로운 전설을 써내려갈 선수라는 둥 ..

 김광현 선수 평소에 좋아하고 잘하는 선수인 건 인정하고 있었지만,
 오늘은 다 떠나서 양준혁 선수의 팬으로서 너무 밉습니다.
 삼진을 잡아서 미운 게 아니라,
 인터뷰때 좀 더 신중하지 못했던 태도가 밉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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