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작 20대 중반입니다만...
FPS게임은 즐겜모드가 불가능한 장르라는 것을 몸소 체감하게 되네요.
제가 상대를 잡는 것은 당연하고, 멋지고, 유쾌한 것이지만,
반대로 상대가 저를 잡는 것은 핵쟁이, 버그, 터미네이터 등 온갖 욕을 난사하면서 인정하기가 참 힘듭니다. --;
특히나 10번 킬하면 30번은 죽는 저로써는 더 이상 멘탈이 버티질 못하네요.
방금 전에도 정신과 마음을 다시 잡고 게임 몇판을 돌려봤는데 결국 중도에 방을 나와버렸네요;;
앞으로 FPS게임은 못하겠습니다 증말...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