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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친 집에다 바래다 주는길에
게시물ID : humorstory_29346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아르샤
추천 : 0
조회수 : 901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2/05/12 23:56:13
여친이 있으므로 걍 있음체로 쓰겠음

데이트 하고 여친 집에 바래다 주는 길에 

왠 개 짖는 소리가 들림

주택가라 개들을 많이 키움

여친아 깜짝 놀라길레 짖는 방향에 대고

"고만 짖어"

라고 했지만 택도 없었음 

여친은 됐다고 그냥 가자 하였음 본인도

뭐하는 짓 인가 싶어서 짖던 말던 상관없이 가려던 찰나에

그냥 무심코 

"똥개 주제에" 라고 한마디 했음

근데 그말 하자마자 개 짖는 소리가 안남 ㅡㅡ;;

여친 좋아라 웃음 그러더니 인간극장 예고편 노래를 들려줌;;

개가 상처 받아서 멘붕 왔을거라 추측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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