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뜻 이런 생각을 해보게 되었습니다.
나는 지금 어느 정도의 속도로 움직이고 있는가???? 이게 뭔 X같은 질문이라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제 얘기를 들어봐 주세요.
이 얘기는 상대성이론과 관련이 있어 보입(?)니다.(이런 쪽은 문외한이라....;;)
자...시작 합니다.
우리는 가만히 있는 것 같지만
지구가 자전하는 속도 + 지구가 공전하는 속도 + 태양계가 자전하는 속도 + 태양계가 은하계를 공저하는 속도 + 은하계가 확장되는 속도(우주는 빅뱅 이후 계속 확장된다고 함) + 등등등
이런 계산을 해보면(계산이 안되지만) 가만히 있어도 어떤 절대적인 위치에서 엄청나게 빠른 속도로 움직이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에버랜드에 가면 큰 원판이 돌면서 그 안에서 다시 돌고 그 안에서 또 도는 놀이기구가 있습니다.(이름이 브레이크댄스였던가...독수리요세가기전에 있어요.) 그런 거랑 비슷하게 생각하시면 될거에요.
팔로미?
한편, 또다른 얘기를 해보면.....여기서 상대성이론을 설명할 때 쓰이는 기차의 예를 들어봅니다. 빛의 속도로 달리는 기차가 있다고 칩니다. 그 안에서의 나는 빛의 속도로 움직이는 것인데 그렇다면 그 안의 빛은 빛의 속도 X 빛의 속도 인가? 아니면 빛은 더이상 빛의 속도를 못 뚫고 빛이 정지되어 보이는가? (상대성이론에서 어떻게 설명하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이 기차의 얘를 든 이유는 시간여행을 설명하는 아인슈타인의 얘기가 올바는 것인가에 대해 생각해봤습니다. 기차여행을 하는 A는 빛의 속도로 움직이면 지구에 가만 있는 B와 다른 삶을 산다고 해요. 기차여행을 갔다왔더니 B는 폭삭 늙어 있고 A는 젊은 상태라고 합니다.
여기서 앞에 얘기했던 현재 내가 가만히 있어도 엄청난 속도로 움직이고 있다는 얘기를 덧붙이면 A너만 빛의 속도로 움직이는 게 아니라 B도 엄청난 속돌 움직이고 있었다....고로 같이 그렇게 많이 차이는 안난다는 결론이 나옵니다.
제 생각이 이해가 가시나요? 이해라고 하기도 좀 뭐 하시만....그럴듯한가요?
물론 전문적인 이론의 이해를 갖고 제가 이런 생각을 한건 아닙니다. 많은 태클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