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제대후 경찰되겠다고 다때려치고 친구들도 끊고 공부했는데 

성적은안나오고 한숨은자꾸나는데 

부모님은 넉넉지못한 집안형편때문에 서로 싸우고계시고 

술은 가끔 마셔도 담배 안하는데 오늘은 진짜 담배하나 피고싶네요

더 지옥같인건 통장에 잔고는 말른지오래고 버스카드에 들은돈은 몇천원뿐

건강하고 사지멀쩡한데 병신중에 상병신처럼 살고있고 

집나왔는데 갈때도없고 친구들은 전화하면 반갑다는 짧은인사에 개강준비니 뭐니하면서 바뻐보이고 

이룬건없고 진짜 삶의 의욕이 없습니다

힘내라고 응원좀 해주세요...

여기서 시험보기전까지 끊었던 오유지만
여기서마저 욕먹으면  살고싶지않을꺼같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