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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humorstory_29350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나온다나온★
추천 : 1
조회수 : 980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2/05/13 07:12:16
1달전 남쪽 지방에서 경기도 양주로 발령받아 올라옴
2명이서 기숙사에서 저녁으로 찜닭 ㄱㄱㄱ 하기로 함
보통 아파트보면 고무 자석으로 붙이는 찌라시 책자 같은거 있지 않음?
근데 찜닭집이 보이지 않았음
네이버 검색해도 안나옴
그래서, 생각 난게 남쪽 지방에서는 닭집(멕시카.., 페리카...., 땅....)등등
에서 찜닭 시켜 먹은 기억이 있어서 아파트 단지 앞에 닭대..란 곳에 전화를 함
(배달도 하고 호프도 파는 그런곳인데 3번은 간것 같음)
전화를 함
띠리리리리리리링~
닭대..: 네 닭대...입니다.(손님이 많았는지 청소를 했는지 급하게 짜증나게 받음)
나 : 네 찜닭 되지예?
닭...: 뭐 뭐요?
나 : 찜닭예 찜닭
닭대..: 깊은 한숨...
나 : 아니 찜닭예 찜닭...
닭대..: 아니 여기는 치킨집이거든요???
나 : 압니다. 치킨집이니깐 물어봤는거 아이요?!!
닭대..: 저희는 찜닭 안합니다.
나 : 아니 거...치..
뚝...띠띠띠띠띠::ㄸ::ㄸ:ㄸ:
속에서 빡침이 꾸물꾸물 올라오고 있었으나
배고픈 관계로 pass하고 30분동안 찌라시 뒤벼서 찾음
진짜 궁금함
1. 치킨집에 찜닭 안하는게 이상한거임?
2. 치킨집에 찜닭 하냐고 물어보는게 이상한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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