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반부에는 한숨이 절로 나오며
그래도 D-War를 이기긴 힘들겠지 하다가
엘리베이터 장면 앞에서는
음.. 아냐 이길수도 있을꺼야. 생각이 문뜩 났다.
싸움 다 끝나니 아 드디어 극장 밖으로 나갈수 있다는 사실에 너무 행복해졌고.
영화 끝나고 화장실에서 소변볼땐 문뜩 조선미녀삼총사 욕했던게 죄송스러워 졌다.
그리고 집에 오면서 jtbc에서 문창극 가지고 병신 토론하는걸 보니
IMDB에서 열심히 트랜스포머 쉴드 치던 놈들이 생각나더라.
문창극 쉴드가 힘들까 트랜스모터 쉴드가 힘들까?
쉴드 치는 애들도 말 지어내느라 많이 힘들겠다.
"What do u expect in Transformer?"
D-war이후 기본도 안된 영화 보는거 오랜만이네.
영화보면서 한숨쉬는것도 오랜만이군.
사실 앞부분은 나름 봐줄만했다.
문젠 후반부지..
덕분에 영화도 길어지고 인과관계 다 사라지고..
사실 전작들도 그리 개연성 좋은 스토리가 아니였지만
이번엔 D-war급으로 너무 추락했다.
근데 더 무서운건 6편까지 준비했다는거
시벌.. 결국 난 6편까진 다 봐야하자나 오글거리고 짜증나는거 참아가며
베이 개객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