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제작년인가 제작년인가...(재작년이라고 하나요?)
군대 휴가나왔을때
아는 형님을 만나려고 짧은 머리에 모자를 쓰고 나갔었죠
한분은 만나고 다른 한분은 알바중이셔서 기다리려고 알바중인 피방으로 침투
앉아서 뭐하지...하고 있었어요
근데 같이 온 형님이 문명 넷플하자고 하는거에요
문명 이름만 많이 들었었는데 처음이라 솔직히 기대 많이했거든요
엄청재밌다고 ㅋㅋㅋ 막 그러길래요
근데 문명을 받아서 설치를 해도 넷플이 안되는겁니다 (죄송합니다 ㅠㅠ 옆에 형님께서 받아주셨는데 복돌이었을거에요)
그래서 그냥 갠플하기로 하고 그냥 시작했습니다 무작정
설정은 올랜덤으로
난이도는 선구자? 추장? 뭐 이런거 되게 쉬운걸루요
대륙이 한가운데가 산으로 갈라져있고 나라가 한 세개? 네개 있는겁니다
그래서 옆에 형님한테 물어보면서 하나하나 차근차근 해나가고 있었어요
나중에는 귀찮아서 막했죠 근데 난이도가 쉽다보니까 막 밀어버리는거에요
옆에 애들이 히히힝!하고 말 모는데 뭐래; 하고 대포쏘고 전...
그러다보니까 옆에 막 간조 차이로 물빠지면 길생기듯이 길이 있는데 거기에 또 나라가 네개정도 있는거에요
얘네들은 뭐야...
하면서 솔직히 좀 지겨웠거든요 너무 쉬워서 그런가 그냥 공격하면 이기고 밀어버리면 끝나니까
이게 뭐가 재밌다고 하는거지 하면서 툴툴 대는데
결국 그 대륙을 점령! 이겼다! 하는데 엔딩이 안나와요
그래서 뭐지...하는데
미니맵에 3/4정도가 제 대륙이었는데 갑자기 줌아웃이 되면서 1/10만한 크기가되는겁니다
????????????????????????
뭐지 이건 하고서 어선 여러대 뽑아다가 휙휙 뿌려보고 알아낸건
제가 대륙이 아니라 섬이라는거....
쫌 하다가 병력이동이 너무 귀찮아서 아오 못해먹겠다 하고서 문명을 딱 끄고 보니까
이것만 했는데 네시간이 지나있고....
황당하고....
한것도 없는데 ㅡㅡ
별 재미도 없는데 시간만 뺏는게임 왜합니까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