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저부터.. 당시 초딩들의 마음에 소라게와는 또다른 패러다임을 제공해주었던 씨몽키 무슨 가루같은 것이 있는데 그게 알이고 물에 넣고 스포이드로 열심히 펌프질해주면 3~4일만에 뭔가 꼬물꼬물 기어나오곤 했던.... 우주에 다녀오고 뭐시기 하고 해서 무지 신기했지만 보통 일주일도 안되서 죽어버렸다. 게다가 가격은 당시 초딩으로썬 어마어마한 가격인 1만 3천원대. 더 큰건 더 비쌋고. 제일 싼건 쪼그마한 로켓모양이 5천원인가 했던 걸로 기억한다. 살 돈이 안되니까 매일 문방구를 지나갈때마다 침을 흘리며 바라보다가 생일때 선물로 받고 일주일만에 다 죽고 일개 플라스틱 어항으로 전략... 게다가 자매품은 어찌나 많은지 씨몽키 목걸이 같은것도 있어서 어린마음을 유린했지. 결국 1년도 안되서 사라졌던 걸로 기억한다. 요즘은 다이소에서 3천원에 팔더라....망할놈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