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병철 - 조범현 시절엔 1차픽업애들 크는거 보며 인천버린 현대한테는 이겨보겠다고 이를악물고 팬들 대신뛰어주는거보고
당시 최강이던 삼성한테 안쫄고 바닥바닥 덤벼들던거 보고 아 이팀은 그래도 조만간 중간은 가겠구나 생각했었고
김성근 감독시절에 에이스가 나가떨어지고 주전포수가 나가떨어지고 팀타율이 바닥을치고 불펜투수들이 과부하가 걸려도
토요일 이긴경기에 불꽃놀이 끝나고 한-두시간 지나서 선수들 코칭스텝들이 모여서 특타치는거
보고 아 버틸수 있겠다는 생각을 했었는데
요즘은 그냥 뭐 선수들 안다치고 4강못가도 좋으니까 내가 직관간날만 잘했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