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오베
베스트
베스트30
최신글
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혼자
게시물ID :
readers_2938
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이욥삐
★
추천 :
0
조회수 :
851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2/04/08 16:41:12
급격히 낮아진 시력 덕분에 멋스럽진 않지만, 고등학교 1학년 때 담임 선생님을 따라한 듯 인상을 찌뿌렸다. 의도하진 않았다. 어른 흉내낸 듯한 표정은 무언가를 찾는 것 같았다. 허나 다른 건 없다. 그나마 눈에 들어오는 것이라곤, 빈의자가 산발적으로 비추는 백열등을 담은 것 뿐이다. 점점 더 크게 들리는 시계 바늘 소리를 안고 책상에 몸을 기댄다. 그것은 마치 주변을 피곤하게 만드는 것 같았다.
비공감 사유를 적어주세요.
(댓글 형식으로 추가되며, 삭제가 불가능합니다)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이 게시물을 추천한 분들의 목록입니다.
댓글 분란 또는 분쟁 때문에
전체 댓글이 블라인드 처리되었습니다.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리스트 페이지로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