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아하는 여자가 있습니다 하지만 남자친구가 그녀의 옆에 있습니다 사실 몇일전에 그남자친구와 헤어져서 말하려 다가섰습니다
자기가 남친때문에 힘든걸 말해서 고민도 들어주고 했는데 결국 깨더군요.. 솔직히 약간 좋기도했습니다. 기회가 왔다.. 하면서 하지만.. 어제 만났습니다.. 저녁에 전화가 와서 울집으로 오라했습니다 간단히 맥주좀 마시다가..
나가서 술이나 한잔 할까?.. 말햇는데 "음.. 그러자" 그러더니 우리 영화보자고 하더군요.. 영화비 없는데.....ㅠㅠ 그녀와 꼭 보고싶어서 돈 다털어서 진짜.....다털어갖고 보여줬습니다 ㅠㅠ
저 아직 학생이거든요.. 암튼 우린 이런저런 얘기 막하다가 개가 이러더군요.. 나 남친이랑 화해했다고 그냥 대수롭지 않게 넘겼죠.. 또 남친 얘기가 나왔는데 화해했다는게.. 다시 사귄건가? 하고 다시 물어봣어요 "응" 갑자기 멍해졌습니다.. 가슴이 쓰리고 머리엔 멍하다는 생각뿐이 안들더군요... 몇일전부터 멋진 말로 고백하려
정말많이 생각도하고 많은 고민하고 준비해왔는데.. 다시 사귄다니... 그래도 말하고 싶었지만 남친이랑다시 사귄다는말에 약간 충격먹고 말을 못했어요.. 속으론 "아그래도.. 그래도....." 나너 조아한다고 속으로만 몇백번을 외쳤는데.. 겉으론 말을 한마디도 못했습니다
하지만.. 그여자도 절 시러하는거 같진 않아요 싫어하는 남자와 같이 심야영화봐서 추운데 밤거리 밤새도록 돌아다닐리는 없지 않겠습니까.. 은근히 걱정도 해주고.. 휴.. 저 어떻게 해야하는걸까요...... 좋아한다고 말하고싶지만.... 말해도 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