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세레모니 잘 안하는 선수인데 얼마나 집중하고 있었고,
종범신 헌정 경기라 얼마나 이기고 싶었으면 그랬을까요ㅋ

잘 안하는 선수가 그렇게 한걸 보면 자기도 모르게 너무 기뻐서 한거 같은데
그 순간 종범신의 모습이 오버랩 되면서 소름이 쫙...

기아 선수들 오늘같은 집중력과 끈기 근성이면
올 시즌이 리빌딩 시즌이라도 충분히 순위싸움에 승산이 있겠어요.

오늘같이만 게임하면 정말 재미는 있겠는데,
수명은 10년 씩 줄어드는 느낌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