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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gomin_29390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이해불가
추천 : 0
조회수 : 712회
댓글수 : 11개
등록시간 : 2012/03/01 13:33:04
여자친구랑 좀 떨어져 사는데요.
저는 집에서 일을 하고 여자친구는 회사를 다닙니다.
회사 가서도 서로 메신저로 채팅도 하고 하거든요.
6시가 퇴근시간이라 메신저로 여자친구가
"나 퇴근할게~"
"ㅇㅇ 잘 들어가고, 집에 가면 문자해~"
요렇게 하고 그녀는 메신저를 종료했습니다.
근데 계속 일을 하다가 문득 시간을 보니 퇴근한지 벌써 3시간이 넘었는데
연락이 없더라구요.
혹시 밤길에 무슨 일 있는 건 아닌가 걱정도 되고 그래서 문자를 했죠.
"아직 퇴근중이야?"
그랬더니 답장으로
"나 오늘 친구 만나기로 했어. 12시 쯤 들어갈 듯."
그래서 일단은 "ㅇㅇ.. 알았어. 차 끊기기 전에 조심해서 집에 들어가"
이렇게 문자를 보내놨고, 밤에 집에 왔다길래 다음부터는 갑작스런 약속이 생기더라도
나한테 친구 만나러 간다. 라는 문자 한통 정도는 보내달라고 말했습니다.
퇴근한다는 애가 3시간이 넘게 연락이 안되면 걱정되는 게 당연한 거 아닌가요?
여성분들이 보기에 제가 여자친구를 구속하려드는 것 같아 보이나요??
친구를 못 만나게 하는 것도 아니고, 친구 만나러 가면 수시로 언제와 언제와 이러는 것도 아니고.
그냥 친구를 만나면 만난다. 문자라도 해주고. ㅇㅇ 알았다. 답장하고. 그냥 이 정도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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