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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컬드라마에 미친 친구이야기ㅋㅋㅋㅋㅋ (펌)
게시물ID : humorstory_13204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늘처음처럼~
추천 : 6
조회수 : 318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07/01/29 16:15:17
유머를 위해 반말을 쓴점 양해바랍니다..

참고로 논픽션이고

저 일들은 일주일사이에 모두 일어났습니다.

즉 필자는 인생이 즐겁다는거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여병추~

 

 

 

 

part 1.

 

 

내친구(와 필자)는 요즘 메디컬드라마에 빠졌다.

 

그레이 안하톰히, 하얀겉합, 외꽈으사 거믄봉다리, 으이룡, ㄷ.ㄱ(영어로 변환해서 쳐보셈) 등등.. 

모두 챙겨보고있는 필자와 필자의 친구.

 

 

 

하루는 이친구와 이야기를 나누다가 필자가 물을 마셨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근데 필자가 얼굴에 안면근육이 좀 생각대로 움직이지 않는터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필자는 원래 반사신경이 좋지않다. 50m달리기도 10초대다. 중딩때만해도 100m가 17초 였는데....전혀상관없는 이야기이므로 pass...)

 

 

여튼 필자가 물을 먹다가 입 옆으로 샜는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친구녀석이  젓가락을 입으로 갖다대면서 외치는말이..

 

 

"석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지만 젓가락은 내가 흘린 물따위는 전혀 흡입하지 못했다..

 

*참고로 석션은 외과수술시, 피등 액체의 물질을 흡입할때 쓰는 흡입기로, 메디컬드라마에 많이 나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part 2.

 

 

하루는 필자와 친구가 신나게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다.

 

필자의 집에서

 

 

아 근데 친구가 조낸 웃긴얘기를 하는바람에..

 

 

필자가 조낸 끅끅끅 대면서 호흡곤란을일으킬정도로 웃었다..ㅋㅋㅋㅋㅋㅋㅋ

 

 

아 근데 또 친구녀석이..

 

 

어디서 큰 지우개 두개를 가져오더니 날 냅다눕히고는

 

 

"코드블루, CPR준비해 200줄 차징! 물러서 샷!!!!!!!!"

 

 

이러는거다.....

 

아놔 이뭐병색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참고로 코드블루는 병원내 환자의 심장박동의 멈추어서 의사들과 병원 전체에 알리는 것을 뜻하는 말이고,

  나머지 뒤에 말은 심장살릴때 하는 전기충격기를 쓸데 쓰는 말이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part 3.

 

 

하루는 필자가 친구녀석과 고기부페를 갔따

 

고기부페에 가면 얇은 삼겹살이 있는데 그걸 굽다가

 

필자와 친구녀석이 굽고있던 고기한점을 두고 젓가락으로 싸우다가

 

고기가 그만... 반으로 뚝 찢어져버렷다.

 

 

아 근데 친구녀석이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개뜬금없이 외치는 말이..

 

 

"이 수술은 내가 집도하겟어!!!!!!!!!!!!!!!!!!!!!!!! 넌 당장 수술실에서나가!!!!!!!!!!!"

 

 

....

고기부페에서 나가라고?

 

필자는 잠시 화장실에 갔다왓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part 4.

 

하루는 필자가 이 친구와 필자의 집에서 놀고있었다.

 

근데 필자의 여동생이  방에서 자고있었다.

 

그때 한참 TV에서 외꽈으사검은봉다리를 하고잇엇는데..

 

 

그걸보고있떤 친구놈이 냅다 자고 있던 필자의 동생에게 달려가서 심장에 압박을 주더니..

(막 의사들이 두손으로 심장을 압박하면서 심장을 다시 뛰게하는 행위)

 

"일어나! 일어나라고!!!........................후....

 사망시각 1월 14일 오후 3시 30분... XXX(동생이름)환자..사망하셧습니다..."

 

 

자고있떤 필자 동생이 일어나서 발로 까는바람에 거기까지 였다...

필자동생도 가상으로 죽는건 원치않았나보다...

 

 

 

part 5.

 

 

필자는 공부따위엔 물론이거니와 다른것에도 전혀 스트레스를받지 않는데도 불구하고..

가끔가다 머리를 후려치는듯한 두통이 가끔씩 찾아온다..

(아마 야동제목을 생각해내느라..............ㅈㅅ)

 

그래서 친구에게 상담을 의뢰했다.

( 위의 미친친구.. 인생최대의실수를 2번저지른 필자.참고로 인생최대의 실수는 이친구를 만난것이다.)

 

 

" 나 머리가 조낸 꺠질듯 아퍼 어떡하지? 이거 무슨검사 받아야 되지?"

 

 

보통 두통이 있거나...즉 뇌에 관련이 있으면..MRI촬영이나 CT촬영을 병원에서는 춧현한다.

(뇌가 아픈데 엑스레이는...MRI는 자기공명...CT는컴퓨터단층촬영.. 두 진단방법의 차이점은 필자도 모른다.pass)

 

 

근데 이친구가 어디서 MRI와 CT를 함께 주워들었는지... 

MRI와 CT와 급 합쳐서 얘기한것이 그만..

 

 

" 그거 잇자나 MIC촬영"

 

"..MIC? 마이크 촬영?"

 

 

요치키치키뿡 

나는야 MIC를 잡은 의사!

필자의 별로 든게 없는 뇌를 검사하지 예! 풉치키팍!

 

 

 

 

 

아 참고로 이야기 하자면 필자의 꿈은 시각디자이너고

친구의 꿈은 호텔조리사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의대를 보내준다면 가겠지만 필자와 친구가 실제로 의사가 된다고 가정하면
아마 우리둘이 근무하는 병원은 분명 망한다.
그렇다 필자와 친구는 성적이 많이 좋지 못하다 
 

(의사완 전혀 상관 없는 장래희망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암튼 메디컬드라마를 보고있으면 내가 의사가 된 기분이 드는 필자와 친구녀석이야기...

(이뭐병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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