곰TV의 스타크래프트2 프로그램인 Star2gether 공성전에서 서기수가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21일, 곰TV(www.gomtv.com)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된 Star2gether 공성전 결승전에서는 서기수 선수가 김상철 선수를 상대로 3경기 압승을 거두며, 스타크래프트 Ⅱ 최강자의 가능성을 내비쳤다.
결승전은 1경기 쿨라스 협곡, 2경기 잃어버린 사원, 3경기 사막 오아시스 맵에서 경기가 됐다. 서기수는 테란에게 다소 유리한 전장에서도 상대를 완벽하게 파악해 강력한 수비와 탁월한 플레이를 펼치며 경기 전반을 리드했다. 이로써 서기수는 Star2Gether 공성전 무패 전승 대기록을 수립하는 기염을 토했다.
경기 직후 진행된 시상식에서 서기수 선수는 “스타크래프트 Ⅱ는 하면 할수록 빠져드는 게임이다. 공성전 경기를 통해 스타크래프트 Ⅱ의 진정한 묘미를 깨달았다”며 “향후 곰TV에서 진행하는 GSL에서도 우승을 목표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싶다”고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