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를 누가 짰는지는 모르겠지만 이야기의 시작과 기본 설정과
결말을 생각해놓은 다음에 스스로 아, 진짜 재밌겠다라고 자뻑 한 다음에
나머지 8~90분을 어거지로 무의미한 씬들로 채운 영화.

스릴러 라고 하지만 긴장감 없고,
인물.. 들이라고 할 것도 없이 시작부터 끝까지 아만다만 나오고.
기껏 나오는 다른 인물들은 그저 병풍같은 느낌. 게임속의 NPC 처럼 정해진 대사만 내뱉는 모습.

그렇다고 아만다가 엄청 몰입되게 연기를 잘하느냐면 머 그것도 아니고.

아만다 팬 아니면 볼 의미를 찾을 수 없는 영화라고 생각함.